구글 사진에서 1년 전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1년 전 내용을 보니 딸아이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1년 전 이맘때 딸아이가 초등학교 졸업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티스토리에도 글을 올렸던 게 생각나 찾아보니 각 교실에서 영상으로 진행했던 졸업식 풍경 모습을 올린 글이 있더군요.
스페인에 있을 때 다닌 국제학교는 5학년이 끝나면 초등 졸업입니다. 그래서 5학년 마치고 졸업식을 했는데 그때는 코로나19 전이라 강당에 모든 졸업생들이 모여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졸업식에서 인상적이었던 순서가 각 반의 학생들이 직접 다음 순서 학생을 소개하며 진행된 모습이었습니다. 졸업식 행사 후에도 운동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지요.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찼던 졸업식 모습이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카카오 뷰 채널에 두 졸업식에 대한 글을 큐레이션 해서 올렸습니다. 사실 오늘 조금 바빴기에 보드 발행을 늦은 오후에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신경 못쓰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들을 하고, 책상에 잠시 앉았습니다.
아직 오늘 글을 작성하지 못했는데 무슨 이야기로 글을 써야 하나 고민하면서 티스토리에 들어갔지요. ^^
그런데 뭔가 유입 숫자가 이상합니다. 너무 높은 숫자가 나타나서 무슨 오류가 발생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카카오톡 유입이 이상하게 많습니다. 유입경로 메뉴에 가서 보니 view.kakao.com 이 유입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 뷰에 제 채널을 만들기는 했지만, 친구도 적고, 당연히 유입도 거의 없었습니다. 유입은커녕 보드 자체의 조회수가 몇십 단위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로직은 모르겠으나, 카카오 뷰 채널이 유입을 일으키기도 하네요. 더욱이 최근에 티스토리에 발행한 글이 아니고 예전에 발행한 글을 되살려 준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결국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글을 작성하면, 나중에라도 해당 주제나 소재의 내용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통로로 카카오 뷰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컨텐츠를 큐레이션 하면 나의 글도 알릴 수 있는 경로로의 활용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카카오뷰 채널 홍보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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