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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3월을 보내며

2022년을 시작하며 세운 목표 중 월 단위로 실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목표가 있습니다. 꾸준하게 해야 하는 목표에 대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매월 실행 여부를 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3월을 보내고, 3월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참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2022.01.02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 1월 1일 0시 딸아이와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와인 한 잔을, 딸아이는 오렌지 주스를 와인 잔에 담아 분위기를 내었지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보며, 와인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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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세운 목표 중에 매월 2권 이상의 책 읽기, 일주일에 3번 5 천보 이상 걷기,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가 있습니다.

 

2022년 3월 독서 기록(왼쪽), 걷기 (가운데), 스페인어 공부(오른쪽)

 

북클럽 활동 덕에 읽은 2권과 개인적으로 읽은 책 2권입니다.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편이라 북클럽 책 2권도 겨우 읽는 편인데, 이번에는 3주 만에 북클럽 활동을 한 데다, 해당 책이 어렵지 않아 다른 책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읽은 책 중 한 권은 예전부터 읽던 책이었는데 이제 다 읽었습니다. 

 

3월에 읽은 책은 북클럽에서 읽은 '세븐 테크',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와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웰 싱킹'입니다.

 

2022.03.29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를 읽고

2022.03.15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를 읽고

2022.03.08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세븐 테크'를 읽고

 

 

오후에 걷기 운동을 나가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 그런지 지난달보다 조금 더 많이 걸었습니다. 3월 평균 5,914보네요. 덕분에 예쁘게 핀 산수유도 보고, 개나리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까지 앞으로 점점 날씨가 좋아질 테니 훨씬 가벼운 옷차림으로 즐겁게 걸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인어는 듀오링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일 5분이라도 꾸준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2월에는 2번이나 못하고 건너뛴 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3월에는 신경 써서 매일 꾸준히 성공했습니다. ^^ 좀 더 오랜 시간 해야 실력이 늘 텐데 겨우 한 과제만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실속 있게 해야겠습니다. 

 

독서는 북클럽 활동으로 함께 하는 사람이 있기에 나름 동기 부여가 되고, 걷기도 습관이 어느 정도 된 것 같은데, 스페인어 공부는 겨우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과연 의미 있을지 조금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책 읽기, 걷기, 스페인어 공부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조금은 패턴화 된 부분도 있지만, 작은 발자취가 모여 어느 순간 뒤돌아 봤을 때, 내가 이렇게 많이 왔네라고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삶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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