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받은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요즘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계정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앗는 사이버폭력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이버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 개인정보 갈취 후 매매하는 사이버폭력 발생
- 페이스북과 같은 누리소통망(소셜미디어-SNS)이나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 계정 정보와 전화번호를 제공하면 현금을 지급한다는 불법광고를 본 일부 학생들이 친구, 후배 등의 계정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강제로 빼앗아 불법 광고업자 등에게 매매하는 사이버폭력 발생
-이렇게 불법으로 취득된 개인정보는 도박, 불법광고(스팸) 등에 이용되어 2차 피해 발생
▶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 최근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사례 (SNS 계정, 전화번호 갈취)를 자녀에게 알려주고, 피/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합니다.
- SNS 계정,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의 제공은 대포 아이디(도용된 불법 아이디), 불법 광고 행위에 도용되거나, 보이스 피싱, 문자 사기 등의 사이버 범죄 행위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려주시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매매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 자녀가 SNS 계정 등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한 경우에는 아이디 변경, 정지, 탈퇴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경찰서 등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사이버폭력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고 방법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자녀에게 사전에 알려줍니다.
▶사이버폭력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 경찰청 사이버 수사국 (www.cyber.go.kr) : 사이버 범죄 신고/상담/제보
- 청소년 사이버 상담 센터 (www.cyber1388.kr)
: 학교 폭력에 대한 24시간 전화 문자와 카톡 상담 (지역번호 + 1388, #1388)
-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 (117), 문자서비스 (#0117)
- 푸른나무재단 : 학교폭력 상담 전화 (1588-9128)
- 스마트쉼센터 :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1599-0075)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범죄 뉴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식인 것처럼 부모에게 연락해, 액정이 깨졌으니 어디로 돈을 보내라는 형식의 문자 사기도 많다고 하지요. 청소년에게는 위의 안내처럼 개인정보 판매를 돈으로 유혹하는 유형의 범죄도 있네요. 예전에 코로나 추가 접종 안내를 가장한 문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글도 올린 적이 있는데 참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이 이루어지니 여러모로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도구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모쪼록 어른도, 아이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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