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을 듣는데 마지막 인사로 올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라는 인사를 하더군요.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6월 30일, 한 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이라는 것을요.
비는 아침부터 내려 조금은 가라앉는 분위기에 불현듯 2022년이 반이나 지났구나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올 해초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하려고 했던 일의 50%는 이루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관점에 대한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요. 반 잔 밖에 남지 않은 물 vs. 반 잔이나 남은 물.
앞으로 6개월이나 남은 2022년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반이나 남은 2022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지나간 반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반의 시간을 계획하여,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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