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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딸내미 생일

14년 전 오늘 딸내미가 태어났습니다.

24시간 넘게 진통을 하고 낳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었네요. 

 

그런 아이가 이젠 만 14세가 되었네요. 만 14세가 되면 카뱅 미니카드도 만들 수 있다고 좋아라 합니다. ㅋㅋ

한 번씩 현금 용돈을 집에 놓고 나갔는데 돈이 필요한 경우 불편했다며 신나라하고 있습니다.

 

생일이 오늘인데 어제저녁 미역국도 먹고, 케이크에 촛불도 불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저녁엔 수학 학원이 있어 느긋하게 저녁 먹고 케이크에 촛불 끄고 할 시간 없을 것 같다고 목요일에 하자고 해서 미리 했습니다.

 

보통은 남편이나 제가 일이 있어 하루 이틀 당기거나 미뤄 케이크를 분 적은 있지만 본인이 일정이 있어 그런 적은 없는데 이젠 학원 일정으로 바쁘네요. 

 

점점 본인이 바빠지겠지요. 이렇게 커서 정말 성인이 되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자라, 멋진 삶을 꾸려갔으면 합니다.

 

딸내미 생일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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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딸내미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