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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태풍 '힌남노'에 의한 원격 수업 전환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안내문이 왔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최대 순간 풍속 40~60 m/s의 강풍과 600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9월 6일(화요일) 오전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대상 학년은 모든 학년으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도 학교에서 오더니 9월 6일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제가 있는 곳은 서울이라 태풍이 바로 지나가는 제주도나 경남에 비하면 낫겠지만 서울도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데 다행인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계속 워낙 강력한 태풍이라 경로와 상관없이 조심해야 한다는 뉴스가 .. 더보기
정말 기후가 바뀌고 있나요? 어제 이른 오후에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 우산을 안 가지고 학교에 간 딸이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퍼붓듯이 내리던 비가 아이 하교 시간이 되기 전에 그치더군요. 다행히 아이는 우산이 없었지만 비를 맞지 않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늦은 오후 비가 갑자기 많이 퍼붓더군요. 잠시 슈퍼에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그냥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대충 먹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략 1시간쯤 퍼붓더니 다시 비가 그치더군요. 그래서 얼른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학생 때 동남아시아는 아열대 기후로 갑자기 비가 퍼부었다 멈추는 스콜성 비가 내린다는 것을 배웠던 것 같은데 이제 우리나라에 그런 식의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바다 수온도 변화가 생겨 어종이 바뀌고 있다는 .. 더보기
오랜만에 구입한 급식용 수저세트 아이가 학교에 등교할 때, 물통과 수저를 챙겨갑니다. 학교에서 내려온 지침이 개인용 물병과 수저 지참입니다. 물병은 집에 있는 게 있어서, 해당 물병에 보리차를 담아 보냅니다. 수저를 챙겨 오라고 할 줄은 몰랐는데 챙겨 오라고 합니다. 찜통 같은 살균 소독기에 넣고 기계로 설거지를 하니 괜찮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수저를 챙겨가는 과정에 사람 손이 닿아 그런 것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후자가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당분간 그러겠거니 하고 주방에서 사용하는 주방용 비닐에 수저를 담아서 보냈습니다. 아이가 밥 먹은 수저를 다시 담아 오니 양념이나 밥풀 등 음식물이 묻어 비닐을 재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것으로 바꾸어 사용했습니다. 그렇.. 더보기
그린페스티벌 LG화학이 13일(토)에 진행하는 그린페스티벌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LG 화학에서 진행하는 어떤 이벤트를 신청했더니 그 후로 이런 행사 안내 정보가 가끔 옵니다. 기후 재앙까지 남은 온도 0.4℃를 지키기 위해 5명의 유명 강연자가 강의를 한다는 것입니다. 강연 일정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시간에 맞춰 표시를 해놨네요. ) ● 강연 시간표 [1부] - 00:00​ 강연 소개, 환영사 - 11:04​ 이정모 관장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 47:46​ 장이권 교수 [경칩 개구리가 알려주는 우리의 미래] [2부] - 1:36:00​ 안성진 강사 [지구온난화 이모저모] - 2:02:55​ 김상욱 교수 [에너지 문제의 문제는 무엇인가?] - 2:49:40​ 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