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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로살기로

깨어난 내면아이. 나라도 안아줘야지.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받은 작은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면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줄 알았던 그 아이가 상처를 드러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어른이 되어 내 안에 있는 작은 아이를 잘 보살피며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그 상처 받은 아이가 아프다고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잣대로 볼 때 내가 해야 하는 행동과 마음속 아이가 하고 싶은 행동이 다르다 말합니다. 어느 길을 가야 할까… 고민해봅니다. 사회적 잣대에 따른 행동을 하려면, 보고 싶지 않은, 나에게 상처가 되는 사람을 봐야 합니다. 그런데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마음이 말합니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은 내 마음을 따라도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충분히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고, 나의 노력이나 어려움.. 더보기
책]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를 읽고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펴낸 김수현 작가의 신작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책도 읽고 싶었는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 역시나 이전 책처럼 편안하게 옆집 친구와 이야기 나누듯 편안하고 진솔한 느낌입니다. SNS에 인증해서 올리는 사진처럼 행복하게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우리 주변에는 쁘띠 또라이가 많다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나옵니다. ^^ 그래서 더 편한 동년배 친구와 수다 떠는 기분이 듭니다.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나답게 산다는 것 신경질 내지 않고 정중하게 - 타인과 함께한다는 것 쫄지 말고 씩씩하게 - 당당하게 산다는 것 참지 말고 원활하게 - 마음을 .. 더보기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지금 그냥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속 생각이었을까요? 책은 가볍고 편한 문체로 쓰여 있습니다. 성격 쿨한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얘기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의 기준과 잣대에,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힘들어하지 말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 제목도 재미있습니다.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로 시작해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로 마무리됩니다. 나 자신의 모습대로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는 뜻 같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