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지금 그냥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속 생각이었을까요?
책은 가볍고 편한 문체로 쓰여 있습니다. 성격 쿨한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얘기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의 기준과 잣대에,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힘들어하지 말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 제목도 재미있습니다.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로 시작해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로 마무리됩니다.
나 자신의 모습대로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는 뜻 같습니다.
중간중간 핵심을 짚어주는 그림으로 한 번씩 책 읽느라 숙였던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책 마지막에 나오는 페이지였습니다.
밑줄에 적는 대로 살게 됩니다.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 로 살기로 했다"
이 페이지를 펴고, 처음 생각난 건,
"나는 행복한 나로 살기로 했다"였습니다.
너무 무언가 어떤 행동을 하겠다는 내용이 없나?라는 생각에 조금 더 생각해 떠오른 말은,
"나는 조금씩 나아지는 나로 살기로 했다."입니다.
행복했던 나, 행복할 나가 아니라 행복한 나라고 떠오른 걸 보면 지금의 내가 행복한 모양이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마음이든 생각이든 경험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산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뒤에는 재치 넘치고 유쾌한 다른 글들도 보입니다.
"나는 지금의 몸매로 살기로 했다.",
"나는 아등바등 살기로 했다.",
"나는 싸움닭으로 살기로 했다."
모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떤 나로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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