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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신차리고 2023년 새해를! 딸아이는 방학이 늦어 오늘 드디어 겨울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3월까지 쭈욱 방학이고 3월 2일 새 학년으로 개학한다고 하더군요. 딸아이는 이번에 학교를 옮기게 되어 오늘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왔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스페인에서 들어올 때는 본인 혼자만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서운했는데 오늘은 다 같이 2학년 같은 반으로 마지막 날이고 3학년으로 올라가며 반도 다르게 되고 하는 느낌이라 예전보다는 덜 서운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갑작스레 발령받고 출국했던 남편이 연말을 맞아 잠시 들어왔다 오늘 다시 출국을 했습니다. 지난번 워낙 급하게 나갔던 터라 별로 짐을 챙기지 못해 이번에도 옷부터 여러 소소한 짐들을 챙기느라 짐이 많았습니다. 딸아이가 방학식이 일찍 끝나고 와서 다행스럽게 딸.. 더보기
설 명절 잘 보내세요. 요 며칠 뜸했습니다. ^^ 설이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 1월 1일 0시 딸아이와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와인 한 잔을, 딸아이는 오렌지 주스를 와인 잔에 담아 분위기를 내었지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보며, 와인잔과 오렌지 주스가 담긴 와인잔을 짠하고 부딪히며,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 오늘은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하루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하루하루가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2022년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리했습니다. 2021년에 이어 걷기와 책 읽기는 꾸준히 하고 싶은 일이고, 그 외 몇 가지 목표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리한 목표를 이미지로 캡처하여 노트북 바탕 화면에 세팅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열 때마다 보다 보면, 계속.. 더보기
2021년을 보내며 한 해를 마감하며 뭔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침대 커버며 패드, 베개 커버를 세탁했습니다. 건조기가 없었으면 침구는 요즘 같은 겨울 날씨에 말리기 어려워 엄두를 내기 힘들었을 텐데 건조기가 이런 점에서는 좋네요. 건조기 메뉴 중 이불 털기라는 메뉴가 있는데 물은 쓰지 않고 따뜻한 바람으로 털어주는 기능이지요. 이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예전에 할머니가 빨랫줄에 이불을 널고 방망이 같은 것으로 쳐서 먼지를 털어내고 햇빛에 말리시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햇빛을 받은 이불에서 나던 뽀송한 느낌과 냄새가 있지요. 건조기에 돌리면 햇빛에 말린 것과 느낌은 다르지만 베개 같은 경우 숨이 살아 다시 빵빵해집니다. 딸아이는 한 번씩 베개를 돌려주면 포근하고 풍성해진다고 좋아라 합니다. 묵은 때 청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