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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보고 느끼기

책] '핵개인의 시대'를 읽고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핵개인의 시대
핵개인의 시대

이번 북클럽 책은 송길영 박사의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입니다.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라는 소개를 받는 송길영 박사의 최근 책입니다.

 

이전 책 '그냥 하지 말라'를 재미있게 읽었고, 시대 흐름에 대한 관찰과 이해에 대해 재미나게 설명해 주시는 인터뷰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말씀을 빠르게 하시는 듯한데 그럼에도 굉장히 귀에 쏙쏙 잘 들어오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21.11.20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그냥 하지 말라'를 읽고

 

그날의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예보처럼 시대를 알려주는 시대예보라는 타이틀도 흥미롭습니다.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목차

프롤로그- 쪼개지는, 흩어지는, 홀로 서는 

제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제2장 코파일럿은 퇴근하지 않는다 

제3장 채용이 아니라 영입 

제4장 효도의 종말, 나이 듦의 미래 

제5장 핵개인의 출현 

에필로그- 인정 강박, 경쟁하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 

 

5분 존경, 세대 갈등, 신입 사원이 사라진다, AI 직원 등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만나게 될 변화,

효도의 종말, 이연 된 보상 등 가정, 가족 내에서 만나게 될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50대.

효도의 기본 사상을 배우며 자랐고, 부모 세대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만, 자식에게 보호를 바라지는 않는 낀 새대 입장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렇지, 이렇게 가는 게 맞겠지, 이렇게 변하겠지' 싶은 부분이 대다수지만, 중간중간 뭔가 억울하고 울컥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꼰대스럽게 노력과 행동을 하지 않으며 존경과 인정을 바라는 것은 의미 없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기에 과거의 경험조차 인정받거나 존경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좀 심통스런 맘이 들기도 했네요.

 

과거의 모습은 잘못되었고, 앞으로 변화될 모습은 옳다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시대가 변화할 테니 이런 준비를 하시라는 예보를 쓰신 거지요.

 

헌데, 낀 새대,

우리는 부모를 봉양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이 보살펴야 하는,

그러면서 자식도 챙겨야 하는 무게를 지고 가는 입장이라

모든 걸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변화의 흐름이니 감내해야겠지요.

 

'5장 핵개인의 출현' 부분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옵니다.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은 서사-Narrative입니다.

성장과 좌절이 진실하게 누적된 나의 기록은 유일무이한 나만의 서사입니다.' 

 

앞으로도 작은 조각이나마 나만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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