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 작가 고명환
이번 북클럽 모임 책은 고명환 작가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입니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읽어야 하는가
2.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3.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4. 끌려가지 않는 삶의 시작, 낙타 단계
5.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용기 있는 삶, 사자 단계
6. 나만의 철학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어린이 단계
책 제목에서 묻고 있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책의 내용으로 고스란히 적혀있습니다.
저자가 어떻게 삶에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책을 읽고 해답을 찾아내며, 어떻게 인생에 적용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챕터에 보면,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첫 번째 원인은 조급함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금방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 보니 시도해 보고 금방 결과가 안 나오니 난 안 되나 봐 하는 마음으로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과정을 참고 달린 결과 러너스 하이에 도달하듯 힘든 과정을 참고 견디라고 말합니다.
독서는 '생각을 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책 속에서 생각의 과정을 통해 답이 찾아진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 닿아 밑줄을 긋는 그 문장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책을 읽으며 깨달음을 얻고, 삶의 해답을 찾았다고 하니 부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클럽을 하며 나름 책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여전히 어려운 제 입장에서는 부럽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그러면서 생각해 봅니다.
학생으로, 졸업 후에는 직장인으로, 아내로, 엄마로
주어진 상황에, 주어진 문제에 답하며, 해결을 해나가는 것에 익숙해져 저자 말대로 질문에 답하는 삶을 살았던 것일까?
이제는 왜? 무엇을? 어떻게? 하는 질문을 먼저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도록 삶의 무게중심을 조금은 옮기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모습은?'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을 담아주면 나도 답을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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