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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애드센스 관련

구글 실적보고서 활용 - 노출은 Ok, 클릭은 No. ㅠㅠ

구글 검색 실적 보고서를 좀 더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보고서 항목을 요약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고객센터에 설명된 내용입니다.)

 

클릭수 - Google 검색 결과에서 내 속성 방문으로 이어지는 클릭수입니다.

▶ 노출수 - Google 검색 결과에서 사용자에게 노출된 내 사이트 링크의 수입니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를 방문할 때 노출수가 계산됩니다. 결과를 스크롤하여 보지 않은 경우도 계산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2페이지에 있는데 사용자가 1페이지만 본다면 노출 수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 CTR - 클릭률을 의미하며 클릭수를 노출 수로 나눈 값입니다. 데이터 행에 노출수가 없는 경우 CTR을 0으로 나누게 되므로 CTR이 대시(-)로 표시됩니다.

▶ 평균 게재순위 - 사이트 검색결과 중 최상위 결과의 평균 게재순위입니다.

예를 들어, 사이트 게재순위가 2, 4, 6위인 세 개의 검색 결과가 있다면 최상위 게재순위는 2위로 보고됩니다. 

 

7월에 발행된 구글 검색 실적 보고서에, 어떤 검색어로 가장 많이 클릭이 되었는지 알려주니 이런 검색어로 검색 유입이 이루어졌구나 하고 끝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 나와있는 실적보고서 안내를 보니 검색어 항목을 다음과 같이 활용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  검색어 목록에서 예상 키워드를 찾아봅니다.

예상 키워드가 목록에 없으면 사이트에 예상 키워드와 관련된 유용한 콘텐츠가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단어(예: '카지노')가 나타나면 사이트가 해킹당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예상 키워드를 찾아본다는 설명은 저처럼 이런 검색어로 내 사이트에 유입이 있었구나라는 수동적 자세보다는 좀 더 주도적인 자세로 본인 사이트에 계획한 검색어에 따른 유입이 있었는지 파악하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 검색어를 통한 유입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아직 어려워 보이지만 좀 더 주도적인 관점은 생각해볼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할 때, 주제를 잡고 하나의 전문 영역에 대한 글을 적는 게 좋다는 설명들이 많이 있는데 이 부분과도 연결되는 맥락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가 있다면, 결국 주제 관련 분야에 대한 유입이 있는지 파악하면서 보완해 나가라는 의미로 이해됩니다.

 

노출수가 높고 CTR이 낮은 검색어를 찾아봅니다.

이러한 검색어를 참고하여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제목과 스니펫을 개선하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실적 보고서를 보며,  이런 검색어들로 클릭이 이루어졌구나 하고 살펴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보기만 하고, 검색을 통한 유입이 있다는 자체를 신기해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설명을 보고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의 실적 화면에서 페이지 넘김을 해보니, 노출은 있었으나 클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검색어들이 보입니다. 개별 검색어를 선택하면, 해당 검색어에 대한 평균 게재 순위 정보 등 검색어 단위로 상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설 > 실적 (페이지 넘김 후 나타난 결과)

 

노출수는 높으나 클릭이 낮은 검색어에 대해 구글 서치 콘솔 고객센터에서는 검색 최적화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으로

"검색 결과에 적절한 제목과 스니펫 만들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스니펫의 목적은 각 검색 결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 및 설명하고, 사용자 검색어와 검색 결과의 연관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니펫"은 찾아보니 키워드에 대한 정보나 질문(query)에 대한 대답을 보여주는 글을 의미합니다. 구글에서 일반적인 스니펫의 구조는 URL, 제목, 세부 설명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 페이지를 설명하는 제목 및 스니펫을 잘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서 <title> 태그에 제목을 지정합니다.
  • 페이지 제목은 구체적이고 간결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제목을 '홈'으로 하거나 특정인의 프로필 페이지 제목을 '프로필'로 하는 등의 모호한 설명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불필요하게 길거나 장황한 제목은 검색 결과에 표시될 때 잘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유인 키워드 반복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목에 몇 가지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같은 단어나 구문을 여러 번 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친 유인 키워드 반복은 Google과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스팸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이거나 표준화된 제목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이트의 각 페이지에 분명하고 구체적인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거래 사이트의 각 페이지마다 '저가 상품 세일'이라는 제목을 지정하면 사용자가 페이지 간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정보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한 긴 제목('표준화된' 제목)도 좋지 않습니다. 한 가지 해결책은 제목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실제 페이지 콘텐츠를 더욱 잘 반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페이지에 동영상이나 가사가 포함된 경우에만 '동영상', '가사' 등의 단어를 포함합니다. 
  • 제목 브랜드화. 단, 간결해야 합니다. 사이트 홈페이지의 제목은 사이트에 관한 추가 정보를 포함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예: 'ExampleSocialSite, 사교의 공간'). 그러나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 이렇게 브랜드화된 제목을 표시하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한 검색어에 대해 사이트 내 여러 페이지가 반환될 경우 너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각 페이지 제목의 시작이나 끝에 사이트 이름만 포함하고 나머지 제목을 하이픈(-)이나 콜론(:)과 같은 구분자로 분리해 보세요.

이 외에 스니펫이 만들어지는 과정, 메타 설명하기 등의 내용이 길게 나오는데 한 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 아마도 제목 입력 부분은 <title> 태그로 입력되도록 되어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선은 제목을 구체적으로 잘 정하는 것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개인이 신경써야 할 부분 같습니다.

둘째는, 노출되는 검색어를 참고하여 본인이 강조하거나 보완해야 할 키워드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관련 키워드를 제목으로 사용하기 애매하거나 또는 가능성 확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키워드를 태그로 등록해 상호 보완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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