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걷기 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티스토리에 글도 올렸었지요.
2021.01.20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2021년에는 걷기를 해보렵니다. ^^
2021년에는 걷기를 해보렵니다. ^^
2021년이 되면서 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에도 몇 가지 주의를 해야 하는 항목이 나오고, 이제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요가를 인터넷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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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표를 잡을 때는 일주일에 2번 이상 걷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 천보 이상 걷기가 목표였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 핑계로 거의 집에 있었고, 그런 날은 500걸음도 걷지 않는 경우도 많았기에, 하루 평균 3 천보라는 작은 목표를 세웠지요.
연초에는 날도 추우니 그냥 운동만 위해서 쉽게 나가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온라인 마트에서 대부분 구매하던 것을 가능하면 집 근처 슈퍼에 걸어가서 사 오고, 도서관에 책 빌리고, 반납하는 핑계 만들어 나갔다 오고, 이왕 나간 김에 가는 길을 조금은 먼 길로 돌아가고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봄이 오니 기온도 올라가고, 꽃도 피면서 날씨가 많이 도와주었지요. 집 근처 산책길을 걷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조금 익숙해져 그냥 걷기 위해서 오후에 한 번씩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쪽 길로 내일은 저쪽 길로 그냥 동네 한 바퀴씩 돌고 들어옵니다. ^^
처음엔 걷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점차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당근 마켓 판매하러 조금 먼 길을 걸어 다녀오기도 했지요. ^^
문득 연초부터 얼마나 걷고 있나 살펴보니 그래도 1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평균 걸음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네요.
어느 순간 살펴본 결과가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
여름엔 너무 더워 다시 주춤하게 되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아가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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