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로그램을 보는데 중간 광고로 기아대책기구의 속옷 지원 캠페인 광고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사춘기가 된 여학생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성장함에 따라 바꿔줘야 하는 속옷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춘기 딸을 키우는 엄마로 캠페인에 나오는 아이의 내레이션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딸아이가 커가며 사춘기가 되고, 성장에 따라 이것저것 새로 챙겨줄 것들이 생깁니다. 경제적으로도 부담이지만 엄마가 옆에서 알려주고 챙겨줘야 할 것들이 있는데 혼자 해나가려면 힘들고 외로운 마음이 들고 엄마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큰 봉사 활동은 못하지만 그래도 작은 마음으로 기아대책기구에 이미 정기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캠페인이 자꾸 맘에 걸려 속옷 지원 캠페인에 추가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속옷 지원 캠페인 - 기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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