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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화이자 1차 접종 후 2일차

지난 금요일 오후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했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부터 속이 안 좋았던 터라 병원에서 소화제 처방을 받아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속은 좀 불편했는데 병원 처방 약을 먹으며, 음식도 부담 없는 것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으니 한결 나아지고 있습니다.

 

금요일 주사를 맞고 와서는 저녁이 되니 식은땀이 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속도 불편한 데다 더운 것도 아니고 추운 것도 아닌 약간 미묘한 느낌이 들면서 깊은 잠을 못 자고 뒤척였습니다. 뒤척일 때 주사를 맞은 팔 쪽으로 누우면 팔이 아프더군요. 그렇게 중간중간 잠이 깨면서 뒤척이며 넘겼습니다.

 

토요일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화제를 먹으니 속이 조금 편해지고, 머리 아픈 것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좀 무력한 느낌이 들면서 식은땀이 좀 났습니다. 전 사실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 편인데 이마 끝자락으로 식은땀이 조금 나더군요. 식은땀이 만져지는 것을 보며, 뭔가 몸 안에서 열심히 고군분투 중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

 

그래도 속이 한결 편해지니 전체적인 컨디션이 나아지는 것을 보며, 제 컨디션 저하는 백신보다 속이 불편했던 것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토요일 밤에도 조금 뒤척이긴 했지만 중간중간 깨지는 않고 조금 더 편하게 잤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일요일은 한결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쿠브(COOV)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받기 

많은 분들이 쿠브 (COOV) 앱에서 접종 확인증 올리시는 것을 보며 저도 받아보았습니다. ^^

쿠브 앱을 열었더니 상단에 '발급받기'라는 메뉴가 있더군요. 이미지에 주황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인데 발급받기 전에 이미지 캡처를 했어야 했는데 발급받은 후에 이미지를 캡처해서 '발급받기' 메뉴가 회색으로 보입니다. ㅠㅠ

발급받기 전에는 파란색으로 진하게 보였습니다. 파란색으로 진하게 보인 '발급받기' 메뉴를 선택하니 하단에 청색으로 증명서가 생기며 해당 메뉴가 회색으로 흐려졌습니다. 이미지에 보이듯이 8월 27일 화이자 1차 접종 증명서가 발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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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화이자 1차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