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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가을 정취

주말에 송리단길에 있는 스파게티집에 갔습니다. 별생각 없이 갔는데 10월 말이라 그런지 대기를 해야 하더군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대기를 해놓고 가까운 석촌호수로 산책을 갔습니다.

 

저녁 7시도 되지 않은 시간이라 춥지도 않고, 하지만 해는 이미 져서 설치해놓은 조명이 예쁘더군요. 모르고 갔는데 단풍축제라는 이름으로 석촌호수 산책길에 조명을 이쁘게 해 놓았습니다. 

 

반 바퀴 정도 돌고 나니 식당의 자리가 준비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부지런히 식당으로 갔습니다만, 우연히 하게 된 짧은 산책이라 오히려 더 득템을 한 기분입니다.

 

산책하면서 잠시 이쁜 야경과 더불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석촌호수 야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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