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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시간의 흐름

걷기 운동 중에 휑한 나무의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득, 봄에도, 가을에도 산책 길에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서 사진을 찾았습니다.

 

벚꽃 핀 봄의 모습, 낙엽이 떨어진 가을, 모든 잎이 떨어져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겨울. 이렇게 3 계절의 사진이 있습니다. 여름 사진은 없습니다. 여름엔 더워 걷기를 별로 하지 않은 데다, 걸었더라도 사진을 찍을 여력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봄가을겨울
봄, 가을, 겨울

 

벌써 이렇게 계절이 바뀌며 한 해가 가고 내년에 다시 벚꽃 핀 모습을 기다려야 한다니 이상한 기분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 것 같습니다.

 

2021년 12월. 올 한 해 정리도 하고, 2022년은 어떤 한 해를 만들어야 할지 계획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12월 한 해를 되돌아보며, 힘든 한 해를 보낸 스스로에게 위로와 칭찬을 보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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