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로 입국하기 전 출장지에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했다는데 입국 후 정식으로 PCR 검사도 해야 한다는군요.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전엔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일요일에도 진행했지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서 120번 다산콜센터에 보건소 코로나 19 검사 여부와 시간을 문의했습니다.
2022년 7월 23일 기준으로, 토요일엔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일요일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선 종료 3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검사 자체도 검사 대상인지 미리 확인을 하더군요.
해외 출장을 다녀온 입국자라고 하니 검사를 받기 위한 준비물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집 근처 가까운 보건소 2곳의 구비서류를 알려주시고, 혼잡도를 여쭤보니 문의하는 시점의 실시간 상황을 답변 주셨습니다. 통화 후 문자로 안내 내용을 친절하게 보내주셨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친절하시네요.
해외에서 입국한 입국자의 경우, 보건소 코로나 검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1) 보건소 수신 문자를 받은 경우, 신분증과 수신된 문자 증빙
2) 보건소 문자 미수신 경우, 여권, 항공권 또는 E-티켓
3) Q-CODE(큐코드) 등록자, 신분증, Q-CODE 증빙.
조금씩 증빙의 내용은 다르지만, 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해외 입국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항공권이나 E-티켓이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조금 덜 붐빈다고 안내받은 보건소에 여권과 E-티켓을 가지고 방문하여 코로나 19 PCR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안내받은 것처럼 많이 붐비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결과가 나오는데 최대 24시간 정도 걸린다고 안내를 받았다는데, 오전에 가서 검사하고 왔는데 오후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 검사하는 사람이 예전처럼 많지 않아 예전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검사는 음성이 나왔고, 이렇게 출장은 마무리되네요.
요즘 다시 변이로 하루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를 들어 걱정이 되는데, 잘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더운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추가) 2022년 7월 25일 기준, 다시 기준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입국 시,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다음 날까지 받아야 합니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할 것을 방역당국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택 또는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가 권고되며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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