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보고 느끼기

책]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을 읽고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

이번 북클럽 책은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입니다.

 

북클럽 인원들의 소감 첫마디는 대부분 조금 어려웠다였습니다. ^^

 

책은 ESG 실무 업무를 맡은 사람부터 리더까지 ESG에 대한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비즈니스 방향 자체를 ESG를 고려해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입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이며, 기업의 재무제표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업 가치와 연관된 비재무적 성과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다 함께 살아가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을 고려해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ESG 했을 때 가장 흔하게 생각하는 것이 환경적인 측면인데, 환경 측면 이외에도 근로 조건, 고용 평등, 공정 거래 등을 포함하는 '사회' 영역, 공정 공시, 주주가치 환원 등 '거버넌스' 영역에 대한 설명도 인상적이며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영역 부분을 보면서는 공정 무역을 통해 생산된 커피 원두 구매 운동이 생각났습니다.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주주가치를 상하게 하는 기업 분할이 이슈가 된 뉴스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에 대한 규제 등이 준비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북클럽 토론에서는 멤버가 모두 주부의 역할이 있다 보니, 기업은 아니더라도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고, 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재활용 노력, 대중교통 이용, 플로깅, 육식 자제 등 다양한 개인적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리사이클링 방법으로 당근 앱을 사용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최근에 '당근'을 통해 직접 물건 판매를 경험해 보셨다는 경험도 나누면서, 나이 많으신 분들도 이런 앱을 사용하면 좋은데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것도 사회적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이야기까지 진전이 되었네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우리들도 기업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즈니스가 어려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관련 글]

2022.07.16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역행자'를 읽고

2021.12.08 - [아이 교육] - 2021 서울시교육청 탄소중립 캠페인 - 탄소발자국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