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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웨인 다이어짧은 제목의 글들로 엮인 책입니다. 짧지만 울림을 갖게 합니다.챕터 제목의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아침 꼭 해야 할 일나는 무엇의 일부인가죽음을 전위에 놓아라눈에 띄게 하라시간과 공간이 되어주어라충분히, 풍요하게, 무한하게근원에 가까워지는 삶집착으로부터의 자유판단은 적게, 경청은 많이우아한 것들의 함정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두려움을 특별 대우하지 마라  챕터 제목을 다 적기에는 너무 많이 앞의 일부분만 적었습니다. 여러 챕터 중 "시간과 공간이 되어주어라" 부분이 지금의 저에게 많이 와닿았습니다. 우리는 자녀에 대한 걱정으로 밤을 설치는 게 아니에요. 자녀에게 부모로서 뭔가 해주지 못하면 어떡하.. 더보기
짧아진 페트병 뚜껑 페트병 뚜껑 1.5리터 페트병의 플라스틱 뚜껑이 짧아졌습니다. 뚜껑 길이가 짧아져 뚜껑을 처음 열 때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잡히는 면적이 작다 보니 손 끝에 힘을 더 주게 됩니다. 플라스틱 아끼려고 뚜껑을 짧게 만들었나 혼자 생각했는데, 스타벅스 관련 기사를 읽고 정말 그런가 싶습니다. 스타벅스가 4년의 개발 기간이 걸린 새로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거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우선 미국, 캐나다 매장부터 사용을 시작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대 20%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얇게 만들었지만, 튼튼함은 유지하기 위해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개발되었다고 하더군요. 워낙 플라스틱 사용이 문제가 되니 사용량을 줄이.. 더보기
국제학교 선택, 학습 분위기 VS. 교과 과정 학교 분위기가 중요할까? 교과 과정이 중요할까?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선택할 때, 아이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인 경우, 일반고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 학업 분위기가 좋은 곳에 가서 그 분위기를 타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국제학교 규모에 따른 차이 AP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교의 경우, 규모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학생 수가 많고 규모가 있으면 그 규모만큼 다양한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그 안에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체계도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학생 수가 많은 만큼 무언가를 하기 위해 경쟁이 .. 더보기
책] '위대한 대화'를 읽고 위대한 대화 (인생의 언어를 찾아서) - 김지수 이번에 읽고 생각을 나눈 책은 김지수 저자의 '위대한 대화'입니다. 김지수 저자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을 쓰신 분입니다. '위대한 대화'라는 책 제목처럼 김지수 저자가 진행했던 인터뷰 중 다양한 분야에서 18명을 추려 그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책에 나오는 인터뷰이들과 소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학평론가 이어령 - 선한 사람이 이긴다는 것, 믿으세요. 작가 파스칼 브뤼크네르 - 사는 건 사랑하는 일입니다.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 -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친구입니다. 변호사 강금실 - 아무도 억압하지 마세요. 패션디자이너 장명숙(밀라논나) - 걸림돌이 결국은 디딤돌이 되더라고요.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 - 항상 한 번에 한 걸음씩 .. 더보기
기침 완화 연고 (Balm) 기침 완화 연고 (밤 Balm) 딸아이가 폐렴 진단을 받았을 때, 소아과 의사가 추천해 준 연고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약이라 잘 모른다고 했더니 구글에서 찾아 이미지를 보여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셨었습니다. 약 이름은 VapoRub입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가디언이나 왓슨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기침 완화 작용 외에 코막힘, 두통,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왔습니다. 사용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 직접 바르는 방법 - 가슴, 목, 귀뒤, 등과 같은 부위에 연고를 얇게 펴 바르는 방법입니다. - 2살 이상의 아이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팀 증기 흡입 방법 - 대야와 같은 그릇에 따뜻한 물을 받고, VapoRub 연고를 10ml (2 티스푼 정도) 정도 넣고 저어서 풀어줍.. 더보기
싱가포르에서 구할 수 있는 기침감기 시럽 싱가포르에서 구할 수 있는 기침감기 시럽 싱가포르에서는 가디언, 왓슨 같은 곳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두통약 등 약을 사러 가면 한 번씩 어떤 약들이 있나 살펴보곤 했습니다. 딸아이가 기침감기에 걸려 고생할 때, 소아과 의사인 지인이 코프 시럽을 사서 먹이면 좋다고 하더군요. 언뜻 코프 시럽 (Cough syrup)이라고 적힌 약을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가디언에 가서 기침 (COUGH) 관련 약을 사진 찍어 어떤 것이 괜찮을지 소아과 의사 지인에게 물어봤습니다. 두 가지 모두 일종의 허브에서 추출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기침을 완화해 준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코프 시럽 소아과 의사 지인이 'PROSPAN' 코프 시럽 (COUGH Syrup)을 골라주더군요. 독하거나 과한 성분 없이 부.. 더보기
체감으로 느끼는 싱가포르 날씨 싱가포르 날씨 연중 최저 25도 내외, 최고 33도 수준의 기온을 나타냅니다. 일 년 내내 여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나마 겨울에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열대성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 비가 그치고 나면 시원한 느낌보다는 후덥 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입니다. 체감으로 느끼는 날씨 변화 작년 6월 말에 싱가포르에 왔으니 몇 달 지나면 1년이 됩니다. 워낙 일 년 내내 반바지, 반팔 티셔츠를 입고 지내기에 계절의 변화를 크게 못 느끼고 지나갔는데 요즘 다시 확 더워지는 날씨를 보며 이곳에도 계절이 있었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6월 말에 와서 후덥 한 싱가포르 날씨를 느끼며 정말 더운 곳이구나 싶은 느.. 더보기
3월을 보내고 4월을 시작하며 3월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이가 폐렴에 걸려 2주를 집에서 쉬었고, 한 주 학교에 갔다가 3월 마지막 주 다시 봄방학으로 집에 있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고, 봄방학으로 다시 쉬는 아이와 보내고 보니 어느덧 3월은 다 지나가고 4월이 되었네요. 엄청 바쁘게 보낸 것은 아닌데 뭔가 일상의 루틴이 깨지고, 그러다 보니 집중이 되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보려고 앉았는데 어느새 릴스나 동영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텅 빈 플래너 플래너를 꺼내보니 깨끗하게 비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침 시작을 잘하려고 본래는 간단히 스트레칭, 확언, 영어 공부 등의 짧은 루틴을 진행하는데, 온통 빈칸입니다. 사실 한동안 플래너를 열지도 않다가 어제 오래간만에 플래너를 열었습니다. 텅텅 빈 플래너가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