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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 부모가 주는 영향 지난 글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변화할 시기에 대해 정리하였는데, 오늘은 부모가 자기 주도 학습을 하려는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리는 제가 들은 온라인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정서 조절 사춘기 시기의 자녀들은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으로 감정의 중추인 편두를 자극받는데,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편두엽은 아직 발달 과정에 있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감정을 조절하는 정서조절 능력에 비례해 학습 성과도 나옵니다. 다행히, 감정을 다스리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뇌의 통제, 조절 기능을 쓰면, 전두엽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심화, 발전시키기 때문에 점점 정서 조절이 편하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은 어렵겠으나, 반복적으로 노력하.. 더보기
자기주도학습 언제부터?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요? 자기 주도가 중요하다고 아이에게 "네가 알아서 해라." 하면 또 방임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ㅠㅠ 부모님의 자세가 변화되어야 하는 시기가 언제인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할 변화 시기 보통 사춘기가 시작하는 무렵인 초등 5학년 전후로, 아이 행동에서 변화를 시작해야 하는 징후들이 감지된다고 합니다. 1) 정해진 규칙을 지키다가 귀찮아함 초등 저학년 정해진 분량의 독서나 일정 시간 또는 일정량의 문제집 풀기 등 부모님이 정해준 규칙을 잘 따르다가, 어느 순간 귀찮아하고, 하기 싫어하는 시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마지못해 시킨 일을 하더라도 문제집 문제를 대충 푼다거나 답안지의 답을 보고 적는다.. 더보기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4가지 이유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필요한지에 대한 4가지 이유를 설명한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학생이 원한다 (내가 알아서 해!!) 자녀가 커가면서 옷 입기나 친구 사귀기를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처럼,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게 되면서 학습에 대해서도 알아서 하고 싶어하는 감정을 갖게 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는 의지는 강한 반면, 실제로 조절 능력은 부족한 상황이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힌트를 주고, 방향을 잡아주고, 마무리까지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2. 성공의 방법을 배운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고, 계획한 내용을 실행.. 더보기
자율과 방임의 차이 예전에 소개했던 학부모On누리 사이트에서 동영상 강의를 하나 들었습니다. 그중 자율과 방임의 차이에 대한 강의가 예시로 주어져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초등 아들이 학교에 다녀와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남편에게 아이가 너무 오래 게임을 하고 있으니, 이야기 좀 해보라고 합니다. 남편은 그냥 두라며, 저렇게 하다 혼도 나고 해야 자기 스스로 깨닫고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상황이 자율에 맡기는 것인지,,, 방임인지 묻습니다. 답은 방임입니다. 자율과 방임을 혼동해서 부모가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방임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치하는 것만이 방임이 아니고, 규율이 없는 제멋대로의 자유 허용도 방임이라고 합니다. 자율이란 정해진 .. 더보기
초등생을 위한 온라인 뉴스 아이가 조금씩 커가며 뉴스에 나오는 얘기도 나누고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뉴스 사이트를 찾아보았습니다. Time for Kids라는 초등생을 위한 영어 신문 사이트가 있네요. 아이들 수준에 맞춰 kinder/1학년, 2학년, 3/4학년, 5/6학년 구분 지어 각 수준에 맞는 뉴스를 제공합니다. 5/6학년을 선택해서 들어가니 요즘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내용에 대한 기사 타이틀이 보입니다. 화면 구성이 대표 이미지와 함께 타이틀이 나열되는데, 편집이나 내용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하게 적당한 크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광고 링크 없이 기사만 깔끔하게 제공되어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찾아본 우리나라 사이트로는 어린이 조선, 어린이 동아 등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치타처럼 달린다. 소프트 .. 더보기
오늘의 상념 오늘은 조금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로 아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늘 하던 대로 티스토리에 들어와 새로 올라온 글과 댓들을 읽으면서 또 여러 자극을 받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꾸준함과 지속의 힘에 대한 이야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관점을 달리하여 긍정을 보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 현재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어떤 "나"이고 싶은가에 대한 이야기 블로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각자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대표나 대장처럼 앞에 서고 싶은 사람이 있고, 누구는 그 뒤에서 전략을 짜고 조언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누구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누구는 소수와 깊게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누구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사람이 있고, .. 더보기
내맘대로 소개하는 스페인 - 4번의 식사? 스페인의 식사 패턴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아침(데사유노) - 점심(알무에르소) - 오후 간식(메리엔다) - 저녁(쎄나) 오후 간식이라고 표현했는데, 스페인어에는 오후 간식을 칭하는 용어가 따로 있습니다. ^^ 날씨로 인한 풍습에 영향받은 것 같습니다. 데사유노 (Desayuno) - 아침 간단히 주스나 우유, 커피 등의 음료와 빵 꼰 또마테(구운 빵에 토마토를 갈아 만든 소스를 얹어서 먹는 것) 등 간단한 빵을 함께 먹습니다. 그 외 추로스(Churros)도 스페인 사람들에겐 인기 있는 아침 식사입니다. 우리 입맛에는 아침부터 먹기엔 부담스럽다 느낄 수 있지만요. ^^ 알무에르소(Almuerzo) - 점심 스페인 사람들은 보통 점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즘은 회사 점심시간 일정에 따라 1시에.. 더보기
내맘대로 소개하는 스페인 - 북부와 남부 스페인 북부와 남부 스페인은 우리에게 꽤나 멀게 느껴지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관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이 관광이나 문화, 역사로 매우 잘 알려진 데 반해 스페인은 좀 예외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하고, 우리나라와 인구는 비슷한데 땅은 5배나 넓습니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게, 축구, 돈기호테, 가우디, 플라멩코, 정열의 나라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스페인을 소개하자면, 우선 나라가 넓어 한 나라에서 매우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몰고 남쪽으로 가면, 매우 드넓고 완만한 등선에 올리브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건조한 땅이라 그 넓은 땅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