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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질서 너머 中 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를 읽고 있습니다. 제게는 쉽지 않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 남겨보고자 합니다. '정말로 믿음직스럽고 긍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올까? 바로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다.' 무엇을 이루었을 때보다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 정말 긍정적인 감정이 온다는 말. 결과보다는 무언가 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는 그 과정. 그 과정이 진정 사람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한다는 말이 굉장히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글] 2020.12.03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더보기
소통의 소중함 - 나이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감정 '인간관계 어려움, 스트레스, 상처 극복.. 나만 힘든가요?'란 제목의 영상이 MKTV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MKTV 영상 약 20분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온 20대 분들이 느끼는 인간관계 어려움에 대해 김미경 강사님이 이야기 나누시는데 마지막쯤에 나오는 말이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억지로라도 사람을 만나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가끔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다른 사람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점점 새로워지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상대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가끔은 약속이 귀찮을 때가 있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것도 알게.. 더보기
책을 통해 나에게 건네고픈 말을 발견하는 순간 집 근처에 있는 서점에 가서 이것저것 책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책 저 책 눈길이 가는 것을 읽다 보면, 유독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이런 말이었나 보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머리로는 정리되지 않던, 찾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는 안개 같은 상황에서 어떤 글귀가 유독 마음에 와 닿을 때, 이것이 내가 찾던 것이었나, 내 맘속 깊은 곳에 직면하지 못하고 찾아 헤매던 것이 이것이었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김이나 작(사)가의 '보통의 언어들', 책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자존감은 근육 같은 거예요. 그래서 근육처럼 키워야 해요. 가끔 약해졌을 때는 또 쉬었다가, 다시 운동해서 키우고, 그렇게 반복하는 거죠.' ' 나는 이 쳇바퀴를 만들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 더보기
가라앉은 기분을 따라가면 나오는 마음 아이들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했고, 기온도 조금씩 올라가며 이제 완연하게 무언가 시작되는 봄이란 걸 느끼게 합니다. 지난 1년 코로나 19 상황으로 집에 있으면서 이러저러한 자극을 받아 여러 가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티스토리입니다. 2020년 3월 17일 시작했으니, 거의 1년 되어가네요. 나름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왕 하는 티스토리를 잘해보고 싶어, 온라인 채널로 인스타그램도 시작했습니다. ^^ (비록 유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만. ㅠㅠ) 운동을 너무 안 하는 것 같아 아침에 요가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걷기도 시작했지요. 올 초부터 북클럽에도 가입해 2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온라인으로 북 토론회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 더보기
나와 마주하기 100일 프로젝트를 끝내며 연초 한국에 들어와 코로나 19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집에만 있으면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꿈꾸는 김감독님의 글을 통해 "나와 마주하는 100일"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9월에 시작하였습니다. 100일 차 답변을 올리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100일 차 질문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100일 동안 진행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니, 첫날 질문이 "100일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인생의 후반을, 어떤 목표를 향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실하게 그리고 있는 나 자신이라고 답했습니다. 100일이 지난 지금, 자문자답의 질문은 첫날 기대하던 모습처럼 확실하게 그리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쉽게도 확실하게 모든 것.. 더보기
꿈을 이루는 법 제가 "나와 마주하는 100일" 프로젝트에서 장기적인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경제적 자유도 얻고 싶고, 선한 영향력도 전하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일로 그게 가능할까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이웃님들 글을 읽는데 "4남매네 인 런던"님의 티스토리에 올라온 글이 꼭 답을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178일 차 Part 8. 꿈을 이루는 법 완결편 (영어 자기계발 명언 178일차) (tistory.com) 178일차 Part 8. 꿈을 이루는 법 완결편 (영어 자기계발 명언 178일차) 꿈을 이루기 위한 뿌리 만들기 Part 8. 꿈을 이루는 법 완결편 영어 자기계발 명언 178일차. 켈리최 회장님이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생각파워프로젝트이다 원래는 100일동안.. 더보기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나와 마주하는 100일"이라는 프로젝트의 질문으로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는 장기적인 목표나 지속하고 있는 습관(루틴)은 무엇인가요?"가 나왔습니다. 질문을 받고,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략 40대 초반까지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치열하게 살았다고 말하는 게 창피하지 않을 만큼 꽤나 열심히 살았다 생각합니다. 그러는 과정이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나름 힘들었는지 어느 순간부터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내게 주어진 일들을 해내는 것만 해도 충분히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스페인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처음으로 철들고 돈 버는 일을 하지 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주는 휴식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