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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제 핸드폰에 구* 포토 앱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앱이 사진을 찍은 날짜를 활용해서 이쯤에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알람이 오면 한 번씩 들여다보는데 작년 이맘때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을 구경 갔던 사진이 나와서 보았습니다. 생각난 김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SANTIAGO BERNABÉU STADIUM)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은 그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프로 축구단의 홈구장입니다. 처음엔 다른 이름으로 불리다가, 스타디움을 짓고 몇 년 후 클럽 회장 이름을 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마드리드 도심에 우리로 치면 테헤란로 같은 까스떼야나(Castellan.. 더보기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주변의 100년 이상된 가게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은 본래 중세시대부터 시장이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펠리페 2세, 3세를 거쳐 건축이 보완되면서 1619년 완성되어 최종적으로 사각형 모양의 대중적 광장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시내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산이시드로 행사나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여러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역사적 시간이 있는 만큼 주변에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주변 골목을 다니다 보면, 역사가 오래된 가게들이 많습니다. 가게의 간판이나 느낌만으로도 이 가게가 꽤 전통 있는 가게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게 앞 바닥을 한 번 살펴보십시오. 가게 앞 바닥에 다음과 같은 표식이 보인다면 그 가게는 마드리드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전통 있는 .. 더보기
스페인 도시 - 발렌시아 (Valencia) 발렌시아 지난번에 빠에야 요리를 소개한 터라 발렌시아 도시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스페인에는 17개의 자치주 (Autonomous community)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발렌시아주이고 그 발렌시아주의 주도(자치주의 수도)가 발렌시아입니다. ^^ 스페인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를 면하고 있는 컨테이너 항구 도시입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올 때 이삿짐도 발렌시아 항구를 통해 우리나라로 이동한다고 알려주었었습니다. 해안에 위치한 만큼 해변 또한 많습니다. 지역적으로 비옥한 평야가 많아 이 지역의 쌀이 유명합니다. 또한 미래지향적이고 독특한 구조의 과학박물관, 해양박물관으로 인해 예술과 과학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스페인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스페인의 대부.. 더보기
스페인의 섬 - 사진으로 보는 메노르카 (Menorca) 생각보다 풍경 사진이 별로 없네요. 아쉽지만 일부 인물이 잘린 사진이라도 감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Cala Algaiarens는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없고 다 좋은데, 정말 외진 곳인지 핸드폰 신호도 안 잡히고, 그늘이 없어 조금 힘들었던 곳입니다. 더보기
스페인의 섬 - Menorca (메노르카) 메노르카 (Menorca) 메노르카는 스페인 반도 동쪽에 위치한 마요르카보다 좀 더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Mayor (마요르)가 스페인어로 "좀 더 큰" 이란 뜻이 있고, Menor (메노르)는 "더 작은" 이란 뜻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좀 더 큰 마요르카 섬 옆에 있는 작은 섬 메노르카입니다. 마드리드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마요르카보다 10분 정도 더 걸리는 셈입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마요르카 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작은 섬으로, 아기자기한 섬입니다. 마요르카가 좀 더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라면, 메노르카는 작고 소박한 마을 같은 느낌입니다. 작은 섬 곳곳에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마요르카처럼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가 생긴 멋진 해안도 곳곳에 많습.. 더보기
내맘대로 소개하는 스페인 - 지하철의 열려라! 버튼 스페인 지하철, 문 여는 버튼 어제 근처에 잠시 다녀오느라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을 타면서 스페인 지하철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도 13개의 지하철 노선이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노선의 길이로 보자면,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모스크바, 서울에 이어 7번째로 길다고 합니다. 이렇게 넓게 분포되어 있어, 시내에서 이동할 때는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래 보이는 왼쪽 이미지처럼 빨간 테투리의 마름모 모양에 Metro라고 적힌 표시가 지하철 표시입니다. 아래 Gran Via라고 적힌 것은 해당 역의 이름입니다. 우리로 치자면 "을지로 입구" 뭐 이런 것입니다. 오른쪽 이미지는 카드 형식으로 된 대중교통 티켓입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 더보기
내맘대로 소개하는 스페인 - 북부와 남부 스페인 북부와 남부 스페인은 우리에게 꽤나 멀게 느껴지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관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이 관광이나 문화, 역사로 매우 잘 알려진 데 반해 스페인은 좀 예외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하고, 우리나라와 인구는 비슷한데 땅은 5배나 넓습니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게, 축구, 돈기호테, 가우디, 플라멩코, 정열의 나라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스페인을 소개하자면, 우선 나라가 넓어 한 나라에서 매우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몰고 남쪽으로 가면, 매우 드넓고 완만한 등선에 올리브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건조한 땅이라 그 넓은 땅에.. 더보기
알타미라 (Alta Mira) - 위를 보세요! 알타미라 동굴. 제가 학교 다닐 때, 수업 시간에 배우고 시험에도 많이 나왔던 알타미라. 요즘도 교과서에 나오는지, 시험에도 나오는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타타오님이 오늘 글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알타미라를 언급하셨는데, 그 글을 보면서 알타미라에 대해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타오님, 이야기 소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타미라 동굴은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Cantabria) 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차로 4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으로, 한적하고 작은 마을입니다. 알타미라는 스페인어로 "알타(Alta) = 위", "미라(Mira)=보다"는 뜻으로 합치면 위를 보세요라는 정도의 말입니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