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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

책]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을 읽고 북클럽에서 축의 전환, 메타버스, 돈의 심리학, 질서 너머 등 어려운 책들을 나름 머리 아프게 읽은 터라, 이번에는 좀 편안한 책을 읽자고 뜻이 모아져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과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2권을 후보로 놓고 투표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가 선정되었습니다. 보통 2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토론회를 줌을 이용해하는데 이번에는 3주 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좀 여유 있고,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제목의 책도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빌려서 봤습니다.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은 연기 활동을 하시는 정애리 님이 쓰신 책입니다.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지 일상을 지내며 찍은.. 더보기
가장 행복한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은 큰 기쁨이나 대단한 즐거움을 맛본 사람이라기보다는 몸과 마음에 큰 고통 없이 삶을 이끌어온 사람이다. -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중 - 얼마 전 북클럽에서 읽은 '성장의 종말' 책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이 책에서는 가장 행복한 사람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네요. 몸과 마음에 큰 고통 없이 삶을 이끈다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관련 글] 2021.06.26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을 읽고 2021.04.02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를 읽으며 더보기
책]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을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6월에 2번째로 읽은 책은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이었습니다. 영어 제목인 'Fully Grown'이 더 적합한 제목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책은 굉장히 읽기 어려웠고 2주에 다 읽어야 했는데 사실 다 읽지 못하고 북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심하게 체했던 터라 거의 일주일은 제대로 뭔가를 하지 못해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책 자체도 조사를 나타내는 수치 표와 여러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는데 이해가 쉽지 않아 더 진도가 안 나갔던 것 같습니다. 책의 우리말 제목인 '성장의 종말'은 뭔가 부정적이고 희망이 없고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반해, 제대로 다 읽지 못했지만 막상 읽은 책의 느낌은 이미 충분히 성장했기에 성장률의 둔화는 어찌 .. 더보기
책] '타이탄의 지혜들'을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6월에 읽은 책은 '타이탄의 지혜들'이었습니다. 영어 원 제목은 'How to Lead'입니다. 표지 하단에 Wisdom from the World's Greatest CEOs, Founders, and Game Changers라고 적혀있습니다. 세계적인 CEO, 창업자, 게임 체인저로부터 배우는 지혜라니 어떤 내용일까 싶습니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CEO, 창업자, 게임 처인저들과 같은 리더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치를 발견하며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이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자질 및 역량을 설명합니다.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은 다음과 같이 13가지 항목을 제시합니다. 1. 운 2. 성공에 대한 열망 3. 새로운 독.. 더보기
책] '질서 너머'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읽고 이야기 나눈 책은 '질서 너머'였습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며 느낀 점은 '북 클럽 선정 책이 아니라면 시작하지 않았거나 중간에 그만두거나 했을 것 같다'였습니다. ㅠㅠ 특히 처음 1장, 2장은 성경, 신화, 소설 등 여러 이야기를 엮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 낯선 이름의 신화 주인공이 뜻하는 의미를 설명하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두루두루 기반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면 저자가 서술하는 이야기들의 맥락이 연결되며 정말 흥미롭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느낄법한데 저는 사실 그렇지 못한 터라 처음에는 조금 어렵다 느꼈습니다. 지금도 풀어나간 소재들이 다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고, .. 더보기
책] 질서 너머 中 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를 읽고 있습니다. 제게는 쉽지 않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 남겨보고자 합니다. '정말로 믿음직스럽고 긍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올까? 바로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다.' 무엇을 이루었을 때보다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 정말 긍정적인 감정이 온다는 말. 결과보다는 무언가 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는 그 과정. 그 과정이 진정 사람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한다는 말이 굉장히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글] 2020.12.03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더보기
책] '월 10만 원 그림 투자 재테크'를 읽고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읽고 이야기 나눈 책은 '월 10만 원 그림 투자 재테크'였습니다. 북 토론회에서 선정된 책이 아니라면 제 스스로 손에 잡을 확률은 매우 낮은 책입니다. 그림 등 예술 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림 투자는 책에서 이야기하듯 고급 의상에 비싼 가방을 든 재벌가 사모님이 하는 그런 일인 것 같은 선입견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트 딜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제목에서 말하듯 월 10만 원으로도 할 수 있는 투자라고 말합니다. 구체적 그림 투자 방법으로 한 작품을 여러 명이 공동 구매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공동 구매는 한 작품을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 후 나중에 해당 작품이 팔리면 그 수익을 공동 소유주가 나누어 갖는 방식입니다. 위탁 렌털.. 더보기
책] "새로운 가난이 온다"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선정된 책이 '새로운 가난이 온다'였습니다. '위기에 뒤로 남겨지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라.'는 문장으로 책이 마무리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느낀 점은 뭔가 묵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많은 일자리가 생겼고, 그 늘어난 일자리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세상은 인터넷, 로봇 등의 발전으로 사람의 노동이 필요한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 경제를 통해 근로를 통한 권리를 보장받는 지위를 잃고, 독립 사업자라는 미명 하에 노동은 물론 노동을 위해 필요한 투자까지 개인이 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우버는 자동차 운전 노동에 자동차까지 투자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어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