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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

책] "아몬드"를 읽고 '아몬드' 이 책은 우연히 읽게 되었다. 무표정한 아이의 얼굴이 전면에 크게 그려져 있는.. 그러면서 제목은 "아몬드" 무슨 이야기일까 싶어 가볍게 앞 장을 열었는데 첫 시작은 꽤나 강렬했다. 감정을 느끼는 부분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인 편도체의 문제로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편도체라 불리는 뇌의 모양이 아몬드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책의 주인공 엄마는 아이의 편도체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뇌에 좋다는 아몬드를 매일 주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감정을 느끼는 뇌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서 "아몬드"라고 제목을 지은 것 같다. 책이 그다지 두껍지도 않고, 이야기도 흡입력 있어서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책의 저자는 "나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더보기
책] "용기"를 다시 읽고 룬샷챌린지를 통해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소개한 "용기" 책을 다시 한번 읽었다. 워낙 내용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글자도 큼지막하게 적혀있어 금방 읽어 내려갔다. 예전엔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사인과 함께 책을 다 읽은 날짜를 책 앞 페이지에 적어 놓는 습관이 있었다. 이 책을 보니 2007년에 읽었다. 꽤나 오래 전이다. 이 시점을 되돌아보니, 대기업 계열 회사를 다니다 벤처로 이직 제의를 받았던 때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대기업에서 벤처로 옮겼던 것인지... 그저 지금 되돌아보니 시간의 우연인지... 자세한 기억은 안 난다. ^^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의 잣대와는 상관없이 그게 무엇이든 하고 싶은걸 해보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지 않.. 더보기
룬샷 챌린지] 나에게 크게 영향을 준 책 룬샷챌린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꿈트리 꿈틀꿈틀님께서 룬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나를 지명해주셨다. 별생각 없이 올리신 글을 읽어 내려가며.. "룬샷이란게 이런 거구나.. 나는 어떤 책들이 있지?" 생각하고 있는데, 맨 마지막에 챌린지 다음 주자를 호명하셨는데 거기 내 이름이 있는 것이다. 정말 나인지 저절로 얼굴을 노트북 가까이 들이밀며 보게되었다. ^^ 요즘 흔한 말로 "네가 거기서 왜 나와?" 같은 느낌이었달까? 티스토리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내가 누군가의 기억에 남아 이름이 회자되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우면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챌린지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은 그다음 찾아왔다. 단순한 뇌 흐름. ㅠㅠ) 룬샷(loonshot)은 모두 미쳤다고 하는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포착해 구체화하.. 더보기
책]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그래. 괜찮아" 중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그래. 괜찮아" 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맞아, 그렇지..." 하게 되는 내용이 많았다. 누구나 평소에 한번쯤 생각하고 느낄법한 내용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편한 문장으로 쓰여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가 한 번쯤 스스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다. 읽으면서 특히나 와닿았던 내용은.... 요새는 이유 없이 이따금 외로워질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외롭다고 말하고 싶지만 마땅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아. 이 넓은 세상에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하나 없는 것 같고 나만 뺴고 모두 행복한 것 같고 막상 이럴 때 연락하려니 마땅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더라고. 한참을 휴대폰만 뒤적거리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더니 눈문이 와락 흘러내리네. 그러다 문득 '너도 나와 같겠구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