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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

책] '럭키'를 읽고 럭키 - 김도윤이번에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읽은 책은 유튜브 채널 '김작가TV'로 유명한 김도윤 작가의 '럭키(LUCKY)' 입니다. 보통 북 토론회 바로 전에 책을 다 읽고 토론회 후에 리뷰를 올리는데 이 책은 금방 읽고 토론회 전에 먼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 혼자 책을 읽고 나서 적는 느낌과 토론회 후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언바운드'와 비슷하게 '럭키' 역시 약 28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 않고, 무엇보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도윤 작가는 여러 책을 내면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는 데 있어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데 그 운이란 게 무엇일까, 왜 그들만 운이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더보기
책] '언바운드 (Unbound)'를 읽고 언바운드 (Unbound)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이야기 나눈 책은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조용민 저자의 '언바운드(Unbound)'였습니다. 약 27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 않고, 무엇보다 글이 읽기 쉽도록 쓰여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중 사용자 관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북클럽 멤버 중 한 분은 저자가 사용자 관점에서 읽기 쉽도록 잘 쓴 것 같다는 평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책의 표지에 보면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지금까지 얻어왔던 것도 놓치게 된다.'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 뭔가 찔끔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들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이 책에서는 생각, 자신에 대.. 더보기
책] '아처(Archer)'를 읽고 아처 - 파울로 코엘료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9월 마지막으로 이야기 나눈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아처(Archer)'였습니다. 책은 약 15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 않고 삽화도 그려져 있고, 글자도 많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책을 빠르게 읽지 못하는 편인데, 서점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되돌아보게 만들고 곱씹어 보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작가인 파울로 코엘로가 활쏘기를 배우다가 깨달은 부분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라 하는데, 작가의 감성과 연륜이 쉽게 풀어져 쓰여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삽화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동양적 느낌이면서 동화책 같은 분위기가 더해져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부분을 .. 더보기
책]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9월 첫 주에 이야기 나눈 책은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였습니다. 보통은 5명 정도의 인원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다른 분들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다른 한 분과 저, 이렇게 2명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을 듣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2명이라 좀 더 개인적 사정이나 생각을 깊게 나누게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북클럽 활동을 통해 만난 분들은 사실 북클럽 활동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분들이고, 지금도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외에는 친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솔직하게 생각과 마음을 나누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같이 이야기 나눈 분도 저와 비슷한 느낌을 이야기하시더군요. 북클럽 모임이 굉장히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과 감.. 더보기
남이 보는 내가 아닌, 내가 보는 나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Milanonna)를 우연히 알게 되어 몇 개의 영상을 봤고, 그 채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굉장히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채널에서 보여주시는 모습, 말씀하시는 말투, 그 말투에 담긴 내용이 담백하면서도 연륜에서 느껴지는 포용력이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본 영상 중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조승연 유튜버와 함께 촬영한 것으로 여성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역사부터 미셀 오바마, 멜라니아 트럼프, 재클린 캐네디 등 퍼스트레이디들이 의상을 어떻게 입고 어떤 사상을 보여주는지, 재키백, 켈리백 등 유명인의 이름을 딴 백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등을 설명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옷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당시의 사회적, 역사적 .. 더보기
책]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를 읽고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양재진, 양재웅 저자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8월에 첫 번째로 읽은 책은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였습니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 책은 TV 토크쇼에서 봤던 양재진, 양재웅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공저한 책입니다. 책을 함께 쓴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형제 사이입니다. 책은 크게 part1, part2로 나뉘어 있는데, Part1은 '세상에 치여 미처 나를 돌보지 못했다면'이라는 제목 아래 '자존감', '불안', '미래', '관심' 제목을 갖는 chap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2는 '나와 타인의 마음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이라는 제목으로 그 안에 '가족', '친구', '직장'.. 더보기
책]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를 읽고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 저자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7월 마지막 주에 이야기 나눈 책은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였습니다. 어린 왕자를 아주 오래전 읽었는데 그때 느꼈던 또는 느끼지 못했던 이야기와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 책입니다. 사실 이야기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입니다. 북클럽에 함께 참여하신 다른 분이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넓어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라고 표현하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었습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러 철학적 의미를 다른 짧은 에피소드로 표현하며 그 의미를 설명하는데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돌을 깨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데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이 미천한 사람이라 힘.. 더보기
책]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7월에 첫 번째로 읽은 책은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삶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종양내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진료 경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종양내과의 특성상 말기 암 환자를 많이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기 암 또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서로 다른 자세에 대한 이야기, 환자 보호자와 환자 자신이 원하는 치료 방법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연명 치료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 순간까지 힘겹게 치료를 강행하는 것과 고통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진료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의사의 입장과 환자의 입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