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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

책]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를 읽고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 저자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7월 마지막 주에 이야기 나눈 책은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였습니다. 어린 왕자를 아주 오래전 읽었는데 그때 느꼈던 또는 느끼지 못했던 이야기와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 책입니다. 사실 이야기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입니다. 북클럽에 함께 참여하신 다른 분이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넓어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라고 표현하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었습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러 철학적 의미를 다른 짧은 에피소드로 표현하며 그 의미를 설명하는데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돌을 깨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데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이 미천한 사람이라 힘.. 더보기
책]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7월에 첫 번째로 읽은 책은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삶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종양내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진료 경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종양내과의 특성상 말기 암 환자를 많이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기 암 또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서로 다른 자세에 대한 이야기, 환자 보호자와 환자 자신이 원하는 치료 방법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연명 치료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 순간까지 힘겹게 치료를 강행하는 것과 고통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진료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의사의 입장과 환자의 입장에.. 더보기
책]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을 읽고 북클럽에서 축의 전환, 메타버스, 돈의 심리학, 질서 너머 등 어려운 책들을 나름 머리 아프게 읽은 터라, 이번에는 좀 편안한 책을 읽자고 뜻이 모아져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과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2권을 후보로 놓고 투표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가 선정되었습니다. 보통 2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토론회를 줌을 이용해하는데 이번에는 3주 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좀 여유 있고,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제목의 책도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빌려서 봤습니다.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은 연기 활동을 하시는 정애리 님이 쓰신 책입니다.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지 일상을 지내며 찍은.. 더보기
가장 행복한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은 큰 기쁨이나 대단한 즐거움을 맛본 사람이라기보다는 몸과 마음에 큰 고통 없이 삶을 이끌어온 사람이다. -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중 - 얼마 전 북클럽에서 읽은 '성장의 종말' 책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이 책에서는 가장 행복한 사람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네요. 몸과 마음에 큰 고통 없이 삶을 이끈다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관련 글] 2021.06.26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을 읽고 2021.04.02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를 읽으며 더보기
책]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을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6월에 2번째로 읽은 책은 '성장의 종말(Fully Grown)'이었습니다. 영어 제목인 'Fully Grown'이 더 적합한 제목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책은 굉장히 읽기 어려웠고 2주에 다 읽어야 했는데 사실 다 읽지 못하고 북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심하게 체했던 터라 거의 일주일은 제대로 뭔가를 하지 못해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책 자체도 조사를 나타내는 수치 표와 여러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는데 이해가 쉽지 않아 더 진도가 안 나갔던 것 같습니다. 책의 우리말 제목인 '성장의 종말'은 뭔가 부정적이고 희망이 없고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반해, 제대로 다 읽지 못했지만 막상 읽은 책의 느낌은 이미 충분히 성장했기에 성장률의 둔화는 어찌 .. 더보기
책] '타이탄의 지혜들'을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6월에 읽은 책은 '타이탄의 지혜들'이었습니다. 영어 원 제목은 'How to Lead'입니다. 표지 하단에 Wisdom from the World's Greatest CEOs, Founders, and Game Changers라고 적혀있습니다. 세계적인 CEO, 창업자, 게임 체인저로부터 배우는 지혜라니 어떤 내용일까 싶습니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CEO, 창업자, 게임 처인저들과 같은 리더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치를 발견하며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이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자질 및 역량을 설명합니다.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은 다음과 같이 13가지 항목을 제시합니다. 1. 운 2. 성공에 대한 열망 3. 새로운 독.. 더보기
책] '질서 너머'를 읽고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이번에 읽고 이야기 나눈 책은 '질서 너머'였습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며 느낀 점은 '북 클럽 선정 책이 아니라면 시작하지 않았거나 중간에 그만두거나 했을 것 같다'였습니다. ㅠㅠ 특히 처음 1장, 2장은 성경, 신화, 소설 등 여러 이야기를 엮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 낯선 이름의 신화 주인공이 뜻하는 의미를 설명하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두루두루 기반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면 저자가 서술하는 이야기들의 맥락이 연결되며 정말 흥미롭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느낄법한데 저는 사실 그렇지 못한 터라 처음에는 조금 어렵다 느꼈습니다. 지금도 풀어나간 소재들이 다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고, .. 더보기
책] 질서 너머 中 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를 읽고 있습니다. 제게는 쉽지 않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 남겨보고자 합니다. '정말로 믿음직스럽고 긍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올까? 바로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다.' 무엇을 이루었을 때보다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 정말 긍정적인 감정이 온다는 말. 결과보다는 무언가 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는 그 과정. 그 과정이 진정 사람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한다는 말이 굉장히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글] 2020.12.03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