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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도시 - 아빌라 (Ávila‎)

아빌라 - 성벽의 도시

 

아빌라(Avila) 도시도 세고비아처럼 마드리드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세고비아가 마드리드에서 11시 방향이라면, 아빌라는 10시 방향 정도 됩니다.

 

중세 성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성벽의 도시라고도 합니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유럽에서 중세 성벽이 가장 완벽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빌라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가톨릭 국가답게 아빌라 도시에도 대성당이 있습니다. Cathedral de Ávila입니다. 고딕 양식의 석조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스페인 최초 고딕 성당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아빌라 성당

 

아빌라의 상징인 성벽 위에는 길이 약 1,700m의 산책로가 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대성당, 광장 및 도시 주변 시골의 전망을 볼 수 있어 올라가 산책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 테레사 수녀(Saint Teresa de Jesus) 동상, Real Monasterio de Santo Tomás, Basilica of San Vicente, Basilica of San Pedro 등 여러 종교적 장소가 있습니다.  

 

아빌라 성벽 전경
아빌라 성벽 전경

 

위의 성벽 전경 사진은 도시 외곽 아빌라 전망대 (Mirador Avila - Mirador cuatro postes)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빌라 전망대는 굉장히 황량한 곳에 4개의 기둥이 있고, 그 안에 십자가가 있는 곳입니다. 포스테(Poste)가 기둥이란 뜻이고, Cuatro가 숫자 4를 의미합니다. 4개 기둥이란 의미 그대로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이 멋있다고 합니다. 또한 밤이 되면 성벽에 조명을 비추기 때문에 조명을 받은 성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꼽힙니다. 

 

아빌라 전망대 (Mirador 4 postes)

 

아빌라에서는 보통은 9월 첫 주말에 중세의 날 행사를 하고, 여름밤에는 성벽에서 연극 공연 등의 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행사 진행이 어렵지 싶습니다. 

 

또한 아빌라 소가 매우 유명합니다. 품종 관리가 되고 있으며, 검은 색상의 소입니다. 고기의 질감과 살코기에 나타나는 핑크빛으로 유명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소고기 중에 아빌라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빌라 도시를 방문하면, 스테이크(Chuleton de ternera - 출레똔 데 떼르네라)를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고기와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를 느끼고 싶다면, 마드리드에서 당일 여행으로 다녀올 만한 중세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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