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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추석 맞이가 한창이네요.

걷기 - 이제 시작. 힘내자

봄에 걷기 운동을 했었는데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은 기온도 좀 내려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에 저녁 산책도 나갔었습니다. 밤 산책 나갔다가 학원에서 끝나고 들어오는 학생들을 보며 느꼈던 여러 생각에 대한 글도 올렸었지요. 

 

이번에는 오후에 집 근처 공원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조금 선선한 날씨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햇빛이 강하고 조금 덥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래도 여름에 느끼던 더위와는 다른 느낌이라 걷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걷기를 마무리하며 시원한 커피가 한 잔 마시고 싶어 조금은 번화한 쪽으로 오는 길을 정했습니다. 걷기 후 커피 한 잔은 나름 운동 후에 제게 주는 보상이랄까요? ^^

 

그렇게 상가가 있는 쪽으로 길을 정해 오는데 어느 자동차 전시장이 유리창에 멋지게 추석 명절 인사를 꾸며 놓았더군요. 

 

한옥 스타일 지붕, 청사초롱, 보름달 그림과 어울리게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라는 문구, 더불어 유리에 비치는 하늘과 구름까지 그 모습이 이뻐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눈으로는 훨씬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제대로 그 느낌이 전달되지 못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그림도 문구도 예뻐 올려봅니다. ^^

 

전시장 유리에 꾸민 한가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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