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까나리아
스페인도 우리나라처럼 반도에 위치하고 있고, 관광지로 유명한 섬들이 많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마요르카, 메노르카 등이 있고,
아프리카 모로코 부근의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들이 유명하다.
아무래도 위치 상 아프리카 대륙 부근에 있다 보니 연중 날씨가 매우 좋아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영국, 독일 등 햇빛을 찾는 유럽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인 지역이다.
"윤식당"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테네리페 섬도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다.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인 그란 까나리아. 까나리아 제도 섬 중 제일 크고 유명하다.
화창한 날씨와 휴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대부분 수영장을 갖춘 리조트들이 많다.
내가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해안사구이다.
사실 사막이라는 곳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한편으론 무섭다는 느낌도 많았다.
그런데 이곳은 그런 사막의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뭔가 대단히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했다.
따뜻한 햇빛과 불어오는 바람, 그에 흩날리는 머리,
발에 밟히는 모래의 느낌, 내가 걸은 발자국을 뒤돌아 보면서 느꼈던 느낌은 무척 생경하면서도 인상적이었다.
다시 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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