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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보고 느끼기

책] '세븐 테크'를 읽고

세븐테크

이번 북클럽 책은 '세븐 테크' (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음)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8인 총출동'이라고 적힌 책 띠지 내용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책 제목처럼 7가지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개된 7 분야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VR/AR,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입니다. 책 구성은 각 분야에 대해 담당 전문가가 설명하고, 이후 김미경 저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가 담당 분야에 대해 인터뷰를 나누는 내용이 추가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기술적 분야 인터라 너무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이야기만 하면 공학서가 될 수 있는데, 해당 분야의 기술이 왜 발전하고 있고,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왜 우리가 이런 기술 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북 클럽에서는 각자 한 분야씩 맡아 해당 분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읽은 책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나 느낌만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번에는 특정 분야를 맡아 설명해야 하다 보니 나름 긴장하며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설명하는 사람의 경험이나 의견이 추가된 이야기를 듣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늘 사회는 변화 발전합니다. 그중 기술적 분야는 변화의 속도가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 때론 생각보다 늦게 적용되기도 하고, 때론 생각과 달리 어느 순간 너무 코앞에 와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기술적 변화와 적용이 다른 때보다 훨씬 빠르게 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적용애는 늘 심리적 저항이 따르기 마련인데, 코로나 19 상황으로 저항하지 못하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학습, ZOOM 사용, QR 코드 사용 등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겠지요. 이렇게 갑자기 바뀌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변화의 흐름, 그 방향성은 알고 있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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