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중학생인 딸아이는 등교 수업을 위해 일주일에 2번 집에서 신속항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한 번은 수요일 저녁 또는 목요일 아침 등교 전, 나머지 한 번은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등교 전에 검사를 하였습니다.
매일 등교 전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이용해 자가진단을 진행하는데 이 검사 항목에 신속항원검사 결과 입력 난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검사하지 않음' 항목을 선택하고, 검사를 한 경우에는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등교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4월 3주 차인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일주일에 1번만 검사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4월 30일 이후에는 아마도 선제 검사를 안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이전에는 반 전체 인원이 전부 진단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유증상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만 진단 검사를 받아도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점점 일상으로 회복 단계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학교 다니기 위해 일주일에 2번씩 검사를 해야 했던 딸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 고생 많았습니다.
이젠 좀 더 편하고 자유로운 학교 생활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관련 글]
2022.03.12 - [아이 교육] - 등교 수업 - 자가진단을 통한 선제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