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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앱에 코로나19 확진 등록하기 학부모라면 아시겠지만 학생들이 등교를 하기 위해서는 자가진단 앱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약 일주일 전부터 2학기 개학에 맞춰 자가검진 앱에 학생 상태를 입력하라는 공지사항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앞두고 딸아이가 코로나19에 확진이 되었었지요. 학기 중이면 학교에 연락을 하면 될 것 같은데 아직 방학 중인데 개학 전 자가진단 앱 등록을 어찌해야 하는 싶었습니다. 자가진단 앱 문항은 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느냐, PCR 검사를 했느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느냐와 같은 질문으로 확진 사항에 대한 내용은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확진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방역기관 통보내역 등록'이라는 메뉴가 보이더군요. 아래.. 더보기
책]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북클럽을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있어 한 번 건너뛰고 4주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8월 초 코로나 19 확진으로 격리를 했고, 격리 해제 후 며칠 지나 딸아이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챙기느라 사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북클럽 리더님이 사정이 생겨 이번 모임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지 않았다면 아마 책을 읽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은 상황이라 책을 읽어야 하는데 꽤 두꺼워 보이는 책을 볼 때마다 부담으로 다가왔네요. ^^ 다행히 책은 읽기 쉽게 구어체로 쓰여있어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오건영 저자가 유튜브 경제 채널인 '삼프로'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시는 것과 비슷.. 더보기
학부모 연수] 우리 아이, 조금 느려도 괜찮아. 학교 알림을 통해 부모 3차 강연 안내를 받았습니다. 박찬선 대표님의 "우리 아이, 조금 느려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강연입니다. ▶ 강연 일시: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16:00-17:30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16:00~17:30 (강사남의 건강 상의 이유로 연기, ) ▶ 채널: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유튜브에서 '서울교육' 검색으로 찾기 가능)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Goodsennews ▶ 대상: 서울시 초. 중고생 학부모 누구나 ▶ 강연자: 박찬선 연아혜윰 대표 ▶ 참여방법 : 신청 없이도 당일 접속하여 강연 참여 가능. : 사전 신청 시 박찬선 대표님의 저서 또는 자녀교육 관련 도서 증정(선착순 30.. 더보기
코로나 19 증상, 귀가 아프다? 딸아이가 12일인 지난 금요일 코로나 19 확진이 되어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어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비대면 진료로 약 처방을 받아, 먹고 있었습니다. 토요일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지난 일요일부터 목이 많이 아프다며 목소리를 거의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귀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귀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했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종종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청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귀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고하는 글이 있더군요. 주말에 이어 광복절 연휴라 병원을 갈 수도 없어 기존에 먹던 약을 먹으며 차도가 있기를 바라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인 오.. 더보기
정신없는 8월 글을 올려 아시는 것처럼 제가 8월 초 코로나 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딸아이도 코로나 19 확진이 되었네요. 저 자신도 격리 해제 후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데 딸아이가 확진이 되어 돌보느라 신체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지난 금요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오늘이 격리 3일 차인데 오늘 제일 아프다고 합니다. 어제까지는 미열에 목이 조금 아프다고 해서 가볍게 넘기나 했는데 오늘 물을 삼키기도 힘들다며 식사도 제대로 못하네요. 많이 아프고 혼자 있으니 외롭고 힘들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잘 버티고 있다고, 내일이면 한결 나아질 거라고 위로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는데... 영 마음이 안 .. 더보기
중2 필독서 소개 - 논술학원 (4) 선정 딸아이가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매 분기 수업에 논술 교재로 선정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2년 8월에 시작하는 새 분기 진행 도서가 나왔기에 소개합니다. ● 생각의 지도 (저자: 리처드 니스벳, 출판사: 김영사) ● 허생전 / 광문자전 (저자: 박지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작자: 톨스토이) '생각의 지도' 책은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고대 중국과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이어받은 동양과 서양은 서로 다른 자연환경, 사회구조, 철학사상, 교육제도로 인하여 매우 다른 사고방식과 지각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은 좀 더 '종합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부분보다는 전체에 주의를 더 기울이고, 사물을 독립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그 .. 더보기
코로나 19 격리를 마치고 8월 8일 밤 12시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해제되었다고 하나 한 밤중이니 해제 의미는 없는 시간이죠. ^^ 목만 조금 아팠는데 생각지 못하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남편 회사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남편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진을 받은 후 남편이 딸아이를 돌보며 저도 챙겨주었습니다. 격리 첫날 방에 있는데 뭔가 부산하고 정신없음이 다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아이 저녁을 주려고 배달을 시킨 것 같은데, 뭔가 음식을 덜어야 하는지 냄비 떨어지는 소리에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격리를 끝내고 나오니 거실 바닥이며 싱크대며 집이 아주 난장입니다. 전쟁통이 따로 없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집에서 압력밥솥을 사용하는.. 더보기
피하지 못한 코로나 19 월요일 밤에 목이 조금 칼칼한 느낌이었습니다. 별다른 느낌은 없고 목만 조금 칼칼하기에 에어컨 때문인가 싶었습니다. 다음날인 화요일에도 목이 칼칼한 느낌은 지속되었습니다. 프로폴리스 캔디를 먹었는데 별다른 차도가 없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면서 오후가 되니 목소리가 조금 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감기인가 싶어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체온을 측정했는데 정상이고, 목은 약간 부어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혹시 모르니 코로나 19 검사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속으로는 뜬금없이 무슨 코로나 19 검사까지 하실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있다 확인서를 주면서 양성이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순간 약간 멘붕이 왔습니다. 목만 조금 아픈데 이게 코로나라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내가 아프면 방학인 딸아이 밥은 어째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