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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체력 저하로 인한 소화 장애 제가 이번 달 초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격리를 했고, 저의 격리가 끝난 후 딸아이가 코로나 19에 걸려 격리를 했었습니다. 딸아이 격리를 챙기는 동안 평소보다 더 피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제가 보통은 낮잠을 자지 않는 편입니다. 반대로 아프면 잠을 많이 자는 편입니다. 그런데 딸아이를 챙기며 오후가 되면 힘들고 졸리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씩 낮잠을 자곤 했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19 여파로 피곤함을 쉽게 느끼나 보다 하고 나름 신경을 쓴다 했는데 조금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요 며칠 계속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어 한 끼씩 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원래 소화 기능이 약한 편이라 몸이 안 좋으면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편입니다. 그런데 급기야 머리도 아프더군.. 더보기
조촐한 하지만 기분 좋았던 생일날 어제가 생일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이젠 생일을 챙길 나이도 아니고, 평소에도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정도지 특별하게 뭘 챙기며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는 딸아이는 저녁에 학원 수업이 있었고, 남편도 요즘 바쁜지 늦기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금요일에 해외에서 잠시 들어온 조카와 식사를 하기로 했기에 그때 맛있는 거 먹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남편이 일찍 퇴근을 하고 왔더군요. 그래서 둘이 동네 아파트 지하상가에 가서 콩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켜 맥주 한 잔과 함께 먹고 왔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서 먹었네요. 조금은 선선해진 날씨도 좋았고, 생일이라고 일찍 퇴근해준 남편도 고마웠고, 몇.. 더보기
궁금(?)하게 된 생일 로고 작년 생일날, 네이버 포탈 로고가 생일 축하 모양으로 바뀌는 것을 알았습니다. 문득 오늘 아침, 올 해도 로고가 바뀌었을까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작년엔 케이크 위에 초가 켜있는 모양이었는데 올해는 글자 풍선 모양인 것 같습니다. 핸드폰 알람 설정 오류로 오늘따라 늦잠을 자서 정신없이 출근한 남편, 피곤하다고 힘들어하는 딸아이를 등교시키고 나니, 조금 멍하네요. ^^ 그래도 나름 작은 의미와 행복을 담아,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관련 글] 2020.08.25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네이버 로고 생일 축하? ^^ 더보기
자가격리 후 후유증 결석 처리 딸아이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지난 목요일인 8월 18일 자정까지 격리였습니다. 개학은 그전에 했기에 다음날인 19일 금요일에는 등교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심하게 아팠던 터라 금요일 병원 진료를 한 번 보고 쉬기로 하였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학교로 전화를 걸어 상황 설명을 드리고, 월요일 등교 시 증빙 서류 등 뭘 준비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관련 이미지를 문자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 확진자 - 격리 해제 시까지 등교중지 (보통 7일) - PCR 양성 결과 통보 문자 메시지 또는 지정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서 ▶ 의심증상자 (유증상자) - 결과 확인 시까지 등교 중지 - 지정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 PCR 검사자 -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실거주 동거.. 더보기
자가진단앱에 코로나19 확진 등록하기 학부모라면 아시겠지만 학생들이 등교를 하기 위해서는 자가진단 앱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약 일주일 전부터 2학기 개학에 맞춰 자가검진 앱에 학생 상태를 입력하라는 공지사항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앞두고 딸아이가 코로나19에 확진이 되었었지요. 학기 중이면 학교에 연락을 하면 될 것 같은데 아직 방학 중인데 개학 전 자가진단 앱 등록을 어찌해야 하는 싶었습니다. 자가진단 앱 문항은 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느냐, PCR 검사를 했느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느냐와 같은 질문으로 확진 사항에 대한 내용은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확진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방역기관 통보내역 등록'이라는 메뉴가 보이더군요. 아래.. 더보기
책]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북클럽을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있어 한 번 건너뛰고 4주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8월 초 코로나 19 확진으로 격리를 했고, 격리 해제 후 며칠 지나 딸아이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챙기느라 사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북클럽 리더님이 사정이 생겨 이번 모임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지 않았다면 아마 책을 읽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은 상황이라 책을 읽어야 하는데 꽤 두꺼워 보이는 책을 볼 때마다 부담으로 다가왔네요. ^^ 다행히 책은 읽기 쉽게 구어체로 쓰여있어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오건영 저자가 유튜브 경제 채널인 '삼프로'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시는 것과 비슷.. 더보기
학부모 연수] 우리 아이, 조금 느려도 괜찮아. 학교 알림을 통해 부모 3차 강연 안내를 받았습니다. 박찬선 대표님의 "우리 아이, 조금 느려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강연입니다. ▶ 강연 일시: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16:00-17:30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16:00~17:30 (강사남의 건강 상의 이유로 연기, ) ▶ 채널: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유튜브에서 '서울교육' 검색으로 찾기 가능)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Goodsennews ▶ 대상: 서울시 초. 중고생 학부모 누구나 ▶ 강연자: 박찬선 연아혜윰 대표 ▶ 참여방법 : 신청 없이도 당일 접속하여 강연 참여 가능. : 사전 신청 시 박찬선 대표님의 저서 또는 자녀교육 관련 도서 증정(선착순 30.. 더보기
코로나 19 증상, 귀가 아프다? 딸아이가 12일인 지난 금요일 코로나 19 확진이 되어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어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비대면 진료로 약 처방을 받아, 먹고 있었습니다. 토요일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지난 일요일부터 목이 많이 아프다며 목소리를 거의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귀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귀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했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종종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청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귀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고하는 글이 있더군요. 주말에 이어 광복절 연휴라 병원을 갈 수도 없어 기존에 먹던 약을 먹으며 차도가 있기를 바라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인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