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참 독특한 책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랄까... 다른 책들과는 다른 관점에 조금 당황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흐름 내지는 운(?), 에너지 같은 것에 기대야 하는 것만 같아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한 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Having.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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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힘.
이것은 무형으로 설명하기 힘든 것이지만 개인의 삶을 긍정의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나 무의식으로 표현되는 부분도 비슷한 맥락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음속 어딘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 믿음이란 표현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또는 생각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더라고 순간순간 어떤 행동을 하고 판단을 내릴 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그 상대방으로부터 어떤 기운이라는 걸 느낍니다.
예를 들어,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고 기를 빨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긍정적이고 활기찬 사람을 보면 나도 그 영향을 받아 긍정의 힘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으로부터 나에게로, 나로부터 다시 또 다른 사람에게로 긍정의 힘이 확산되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Having은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치는 것이라 하니,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의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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