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걷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21.01.20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2021년에는 걷기를 해보렵니다. ^^
보통은 오후에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갑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시작된 후 집에만 있는 날들이 많았기에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걷기 운동을 위해 나가는 덕에 가끔은 커피도 마시고, 낙엽 떨어진 길에서 기분도 내고, 창작시 전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나가서 걷고 들어오면 참 좋은데 막상 집에서 나갈 때는 꾀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을에는 화창한 날씨에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는데 오늘은 나갔는데 꽤나 춥더군요. 여름에 너무 더워 한동안 별로 못 걷다가 가을에 제법 열심히 걸어 최근에 평균 5 천보 수준이 되도록 걸었는데 추워지는 날씨에 다시 움츠려들까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걸었나 스마트폰에 있는 건강 앱의 데이타를 보니 극명하게 티가 납니다. 연 초 마음먹고 걷기 시작해 날씨 좋은 5월까지는 열심히 걷다가 여름에 확 줄었다가 가을부터 다시 열심히 걷고 있는 게 모두 나타나네요.
이렇게 꾸준히 습관이 되어 걸어야 하는데 오늘 걷는데 바람도 너무 차고, 손도 시리고 하더군요. ㅠㅠ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날씨같은 핑계는 없으실 텐데 아직 저는 날씨가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작년처럼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조금이라도 인지하면서 유지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이제는 건강이 중요하니까요. ^^
갑자기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모두 환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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