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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맘대로 소개하는 스페인 - 북부와 남부

스페인 북부와 남부

 

스페인은 우리에게 꽤나 멀게 느껴지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관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이 관광이나 문화, 역사로 매우 잘 알려진 데 반해 스페인은 좀 예외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하고, 우리나라와 인구는 비슷한데 땅은 5배나 넓습니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게, 축구, 돈기호테, 가우디, 플라멩코, 정열의 나라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스페인을 소개하자면, 

우선 나라가 넓어 한 나라에서 매우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몰고 남쪽으로 가면, 매우 드넓고 완만한 등선에 올리브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건조한 땅이라 그 넓은 땅에 물을 제공하기 위한 호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마드리드 인도 가로수에도 물을 주기 위한 호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ㅠㅠ)

 

반면 북쪽으로 가면 우리나라 강원도를 가는 것처럼 높은 산들이 있고, 산에 곧고 높게 뻗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스페인 남부와 비교하면 한 나라 안에서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스페인 풍경 (왼쪽이 남부, 오른쪽이 북부)

 

이렇게 티스토리를 할 줄 알았다면, 좀 더 많은 사진을 찍어 둘 것을 그랬다는 후회가 듭니다. 황량한 벌판 사진을 찍어 둘 것을. ㅠㅠ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가는 길로 가장 유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길은 프랑스에서 시작해서 스페인 북부의 여러 도시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에 이르는 경로인데,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야곱의 관이 모셔져 있어 순례자들이 다니던 길이 지금은 종교적 의미 외에 자기 명상과 깨달음을 위해 많은 이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북부는 바다와 산 모두 있어, 해산물과 고기가 모두 풍부하고, 기온 차도 많지 않아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많이 춥지 않습니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빌바오, 산탄데르, 히혼 등 북부 해안선을 따라 각 도시마다 멋진 풍경과 먹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워지고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강렬한 태양과 따뜻한 날씨, 해변이 있습니다.

최고의 휴양 지역입니다. 피카소의 생가가 있는 말라가, 유럽의 발코니라는 네르하, 마르베야, 카디즈 등 느긋하게 태양 아래 휴양을 즐기기에 멋진 곳들이 많습니다. 북쪽과 마찬가지로 바다지만 햇빛이 차원이 다릅니다. ^^

말라가, 네르하, 마르베야 등이 남부 해안선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휴양 도시라면, 조금 내륙으로 가면 역사적인 도시들도 많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3대 성당이라 불리는 세비야 대성당이 있는 세비야, 이슬람 사원과 성당이 합쳐져 있는 모스크가 있는 코르도바.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 도시마다 특색이 있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하나씩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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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 [스페인] - 스페인 도시 -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빌바오 (Bilbao)

2020.11.07 - [스페인] - 스페인 도시 - 코스타델솔 휴양 도시 말라가 (Mál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