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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섬 - Tenerife (테네리페) 테네리페 (Tenenrife) Canaria 제도 섬 중 하나로 Gran canaria (그란 까나리아) 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윤식당"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우리는 Gran canaria에서 페리를 타고 테네리페를 잠시 다녀왔다. 그란 까나리아에서 테네리페 가는 방법은 비행기도 있고, 쾌속선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테네리페 안에서 이동하는데도 어차피 렌트한 자동차를 가지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자동차를 싣고 탈 수 있는 페리를 이용했다. 그란 까나리아 온 김에 테네리페도 가보자고 한 터라, 특별한 계획이 없었기에 유명해진 가라치고 마을을 검색해 찾아갔다. 정말 작은 시골 마을로, 구글 지도 검색해서 무작정 그냥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윤식당"에서 드론으로 찍어 보여주던 광장, 가게, .. 더보기
스페인의 섬 - Gran canaria (그란 까나리아) 그란 까나리아 스페인도 우리나라처럼 반도에 위치하고 있고, 관광지로 유명한 섬들이 많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마요르카, 메노르카 등이 있고, 아프리카 모로코 부근의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들이 유명하다. 아무래도 위치 상 아프리카 대륙 부근에 있다 보니 연중 날씨가 매우 좋아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영국, 독일 등 햇빛을 찾는 유럽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인 지역이다. "윤식당"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테네리페 섬도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다. 까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인 그란 까나리아. 까나리아 제도 섬 중 제일 크고 유명하다. 화창한 날씨와 휴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대부분 수영장을 갖춘 리조트들이 많다. 내가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해안사구이다. 사실 사막이라는 .. 더보기
마드리드에서 처음 맞은 크리스마스 이브 마드리드의 크리스마스 이브 스페인 도착하여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고 하니 외식을 하자는 남편의 말에 딸냄이와 기분 좋게 기다렸는데 퇴근 후 몇 군데 전화를 하던 남편 왈... "크리스마스이브라 식당들이 다 문을 일찍 닫았단다." ㅠㅠ 갈 곳이 없다는 말씀. 아직 이삿짐도 안와서 급하게 뭔가 요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결국 근처 빵집에서 사온 빵과 쥬스로 크리스마스 이브 외식을 대신해야만 했다. 얼마나 우습기도 하고 황당했던지... 정말 문화 충격이었다. 가장 핫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부분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시내 몇몇 관광지 중심의 레스토랑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당들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엔 문을 안 연다는 사실. ㅠㅠ 문화 충격을 받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새롭다. 더보기
초6 학년 적응시키기 해외에서 4년을 살고 돌아와 딸냄이가 초등학교 6학년에 들어간다. 초등 저학년 교육의 중요함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다가 아이를 보며, 초등 저학년 교육 시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초등학교 1학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나간터라 우리말이나 문화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초등 저학년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며, 머리 속 개념을 잡아가는 시기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이는 영어식 사고가 익숙하고, 한자가 포함된 어려운 말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선생님도 친구처럼 생각한다. 더욱이 수학 선행 등은 어림 없는 상태이다. 행복하게 일주일에 2번 수영 배우고, 1번은 테니스를 배우며 신나게 놀다 들어온터라. ㅠㅠ 처음 생각은 운동 등을 하며 외국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 더보기
처음 스페인에 살기 시작하면서 느꼈던 점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점들 1. 생각보다 영어가 안통하고 영어 표기가 없다. - 공항에도 출구 표시가 "SALIDA" 라는 스페인어 표기만 본 것 같다. 나름 사람들따라 나왔지만.... 2. 공산품(생필품 포함) 가격 상대적으로 비싸다 - 채소, 과일 등 자연 먹거리인 식재료는 값이 싼 편이다. 사실 많이 싸다. - 건전지, 전구 등 생활 전기 소모품 가격과 더불어 세제, 휴지 등 생필품 가격은 먹거리 가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진다. (한국보다야 싸겠지만.) 3. 집 안에서도 열쇠로 문을 열어야한다. (우리집만 그런가?) - 한국은 밖에서는 열쇠로 문을 열지만 안에서는 잠금쇠를 손으로 돌려 문을 여는데 반해 (요즘은 뭐 버튼 누르면 스륵 열어주는 열쇠도 많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집.. 더보기
새로운 적응 해외에서의 4년 생활 후 귀국.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적응이 미뤄지고 있다. 들어올 떈 하필 이런 시기에 귀국하게 되었다는 주위의 걱정을 들었는데, 해외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 증상으로 인해, 몇 주 사이 한국으로 잘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세상사 참 모를 일이다. 모두가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