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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초등 6학년 수학 따라잡기(?) 해외에서 들어와 초등 수학 따라잡기 지난 2월 말 3월에 초등 6학년에 들어가는 아이와 함께 해외에서 들어오면서 수학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아이도 한국에서 전학 오는 친구들이 중학교 수학까지 마무리하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름 걱정과 불안을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어디까지 어떻게 준비를 시켜야할지....너무 막막했고.... 지금도 생각이 많다. 입국하기 전 주변 많은 분들을 통해 학원을 보내면 몇 개월 내에 6학년 과정은 물론이고 중학교 과정도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격려(?)도 들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며 상담을 통해 잘 알아보아야 한다는 말도 들었다. 그래서 비록 "쎈 수학"이 뭔지도 몰랐던 나지만, 무지.. 더보기
해외에서 아이 적응시키기 초등학교 1학년을 거의 마치고 (12월에) 아이를 데리고 스페인에 살게 되었다. 영어도 그다지 준비되지 못한 상태의 아이와 적응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아이의 절실함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칭찬과 격려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시점에 같은 학년에 한국 아이가 1명도 없었다. 외국에서 처음 적응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느끼시는 내용이지만 한국 친구가 있다는 것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우리말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없던 딸냄이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던지... 무언가를 물어보고 싶을 때 등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서라도 영어가 꼭 필요했다. 더불어 수다를 떨고 친구와 놀려면 내가 뭔가 말을 할 수 있었야겠구나...라고 절박하게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필요를 느꼈다면 용감하게.. 더보기
초6 학년 적응시키기 해외에서 4년을 살고 돌아와 딸냄이가 초등학교 6학년에 들어간다. 초등 저학년 교육의 중요함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다가 아이를 보며, 초등 저학년 교육 시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초등학교 1학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나간터라 우리말이나 문화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초등 저학년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며, 머리 속 개념을 잡아가는 시기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이는 영어식 사고가 익숙하고, 한자가 포함된 어려운 말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선생님도 친구처럼 생각한다. 더욱이 수학 선행 등은 어림 없는 상태이다. 행복하게 일주일에 2번 수영 배우고, 1번은 테니스를 배우며 신나게 놀다 들어온터라. ㅠㅠ 처음 생각은 운동 등을 하며 외국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