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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의 섬 - Menorca (메노르카) 메노르카 (Menorca) 메노르카는 스페인 반도 동쪽에 위치한 마요르카보다 좀 더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Mayor (마요르)가 스페인어로 "좀 더 큰" 이란 뜻이 있고, Menor (메노르)는 "더 작은" 이란 뜻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좀 더 큰 마요르카 섬 옆에 있는 작은 섬 메노르카입니다. 마드리드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마요르카보다 10분 정도 더 걸리는 셈입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마요르카 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작은 섬으로, 아기자기한 섬입니다. 마요르카가 좀 더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라면, 메노르카는 작고 소박한 마을 같은 느낌입니다. 작은 섬 곳곳에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마요르카처럼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가 생긴 멋진 해안도 곳곳에 많습.. 더보기
스페인의 섬 - Mallorca (마요르카) 마요르카 (Malloorca) 스페인 반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마드리드에서는 비행기로 1시간 20분쯤 걸리는 곳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 직항이 생기면서 신혼여행으로 바르셀로나와 함께 마요르카 섬을 즐기는 코스도 많이 간다고 들었다. 우리는 스페인에 있는 동안, 스페인의 섬들을 많이 여행했었다. 스페인에 살지 않는다면, 섬은 가볼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였고, 편하게 쉬고 먹고 하는 휴가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의 취향도 한 몫하였다. 마요르카는 제주도의 2배 정도 되는 크기의 섬이다. 섬의 크기가 있다 보니, 도시, 관광지, 해변 등 가볼 곳이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 북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러 오는 유명 관광 휴양지 중 하나이다. 마요르카 가까이 이비.. 더보기
성 조르디(Sant Jordi) 의 날 (세계 책의 날)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 중 까사 바티요 (Casa batillo)가 있다. 카탈루냐 지방 전설에 따르면, 포악하고 험악한 용에게 제물을 바치며 버티던 어느 마을에 공주가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는데, 산 조르디라는 기사가 나타나 용을 무찔러 공주를 구하고, 그 용의 피에서 장미가 피어났으며, 그 피어난 장미를 공주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그 흐르는 피로 카탈루냐 지방 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가우디가 리모델링한 까사 바티요는 이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지붕이 용을 상징하며, 용을 무찌른 긴 검이 꽂혀있는 형상이다. 4월 23일은 성 조르디의 날이다. 그래서 이날 바르셀로나에 장미꽃이 넘쳐난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갔을 때, 성 조르디의 날에 까사.. 더보기
스페인의 섬 - 사진으로 보는 Lanzarote (란사로테) 란사로테 너무 멋지고 인상적인 곳이 많은데... 아쉽게도 사진이 많지 않다. 그중 몇 장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답답한 요즘이지만 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더보기
스페인의 섬 - Lanzarote (란사로테) 란사로테 (Lanzarote) Canaria 제도 섬 중 하나로 Gran canaria (그란 까나리아) 섬 오른쪽 위에 위치하고 있다. Canaria 제도는 스페인 아래 아프리카 모로코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란사로테는 화산섬으로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섬의 많은 부분에 남아 있고, 이를 잘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 보존 지역으로 선포된 섬이다. 아주 오래된 영화 "혹성탈출"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지구가 아닌 다른 별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삭막하기도 하고 기이한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섬이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섬이라는 특성상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가본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독특한 곳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작은 섬인 데다 섬 곳곳에 멋진 곳이 많아 렌터카를 이용.. 더보기
한 여름의 밀라노 (개인적으론 다른 계절에...) 스페인에서 처음 맞는 여름휴가에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그때 당시 내 머릿속에는, 유럽 하면 스파게티, 피자, 젤라토 등 먹거리 유명하고, 밀라노, 피렌체, 로마 등 유명 관광 도시가 많은 이탈리아를 처음의 여행 목적지로 선택하는 것이 너무 당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사람 많은 휴가철에 이탈리아 선택은 약간 어리석은 결정이었다. 한 여름의 이탈리아는 너무 덥고, 습하고, 사람 많고.... 여유 있게 즐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더구나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더. ㅠㅠ 이탈리아 여행지의 첫 도착지 밀라노. 스페인 사람들은 크게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옷이나 자동차 등 꾸미는 것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 어떤 이들과 어울려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 또는 어떤 멋진 곳으로 휴가를 .. 더보기
스페인의 섬 - Tenerife (테네리페) 테네리페 (Tenenrife) Canaria 제도 섬 중 하나로 Gran canaria (그란 까나리아) 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윤식당"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우리는 Gran canaria에서 페리를 타고 테네리페를 잠시 다녀왔다. 그란 까나리아에서 테네리페 가는 방법은 비행기도 있고, 쾌속선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테네리페 안에서 이동하는데도 어차피 렌트한 자동차를 가지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자동차를 싣고 탈 수 있는 페리를 이용했다. 그란 까나리아 온 김에 테네리페도 가보자고 한 터라, 특별한 계획이 없었기에 유명해진 가라치고 마을을 검색해 찾아갔다. 정말 작은 시골 마을로, 구글 지도 검색해서 무작정 그냥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윤식당"에서 드론으로 찍어 보여주던 광장, 가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