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아이 학교에서 '드림레터'라는 제목의 진로 뉴스레터를 받습니다. 진로 관련하여 적성 찾기, 롤모델 만들기 등 진로 방향성을 찾기 위한 방법도 소개하고, 사회에 새롭게 생기고 있는 직업에 대한 소개 내용도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드림레터에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토리텔링이 다양한 직업과 관련이 있고,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에 나오는 10개 키워드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항목의 제목도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으로 스토리텔링과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 역량이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직업으로 '게임 기획자', '웹툰 작가', '스포츠 마케터'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실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 기획자나 웹툰 작가 외에도 마케팅, 영업 등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모든 일에 스토리텔링 역량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아이의 진로를 찾아보는 로드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학교 시기까지 조금씩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지표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보면, 다음과 같은 항목입니다.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가요?',
'관심이 있었던 직업은 무엇인가요?',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어떤 과목에 가장 자신 있나요?'
'좋아하는 일 중에 다른 사람에게서도 인정받는 일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나의 시선과 주변의 시선을 합쳐 나를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중년 또는 노년에 시작되는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고민되는 중년에게도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질문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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