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매 분기 수업에 논술 교재로 선정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진행할 도서가 나왔기에 소개합니다.
● 새빨간 거짓말, 통계 (저자: 대럴 허프, 출판사: 더불어책)
● 나무를 심은 사람 (저자: 장 지오노, 출판사: 두레)
● 박씨전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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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말, 통계' 책은 빌 게이츠가 2번이나 강력 추천한 책이라고 합니다. TED 강연에서 최고의 통찰이 유머러스하게 녹아 있는 책이라고 극찬했다고 하네요. 통계와 여론조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함정들, 그리고 대중을 속여 넘기는 숫자놀음,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표현은 유머러스하지만 내용은 심도 깊은 비판의 시각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평균값, 중간값, 최빈값 등 통계의 표현에 따라 충분히 왜곡될 수 있는 사실들에 대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 책은 25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폐허에 끊임없이 나무를 심은 한 노인이 만들어낸 기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기 속에서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이고 마음 따뜻한 소설입니다.
'박씨전' 은 작자 미상의 우리나라 고전 소설로, 전쟁으로 어려워진 나라를 구하는 여성 영웅 박씨 부인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박씨전'의 여성 영웅 이야기 설정은 당시 여성들의 소망을 반영하고, 여성이라고 해서 남성들처럼 영웅으로 활약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심리가 표현되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간단한 중학생 권장 도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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