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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보고 느끼기

유튜브]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 나시나요?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 나시나요?라는 유튜브 영상 제목이 마음을 찌릅니다. 어젯밤에 딸아이와 언쟁을 조금 했습니다. 상황은 나름 금방 정리되었지만 제 맘 속에 화와 불편한 마음은 쉽게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더니 편하게 보내지 못해 머리가 묵직합니다.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저항하고 그 감정을 마음속에 억누른다. 하지만 억눌린 내면의 분노는 세상의 어떤 작은 일로 인해 촉발되어 터진다고 말합니다. 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론다 번(Rhonda Byrnes)은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처음 1,2초간은 그 감정이 증폭되지만 결국 사라진다고 말.. 더보기
책]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를 읽고 '오늘을 버텨내는 대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서 메리 지음)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는 책 제목입니다. 정말 가끔은 그저 한 문장, 작은 눈짓, 작은 동작 하나가 그 무엇보다 크게 마음을 위로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친한 후배가 선물로 주었는데, 책 제목부터 너무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꾸밈도 없는 배경에 제목이 적혀있고, 그 아래 책 위에 느긋하게 누워있는 고양이, 옆에 놓인 김이 나는 커피 잔 (제 취향이 커피라서. ^^) 뭔가 느긋하고 따스한 위로가 전해질 것만 같은 기대를 갖게 합니다. ^^ 책 제목처럼 작가에게 의미 있었던 책의 한 문장을 챕터의 제목으로 하고, 그 문장이 주는 의미 또는 서메리 작가가 느낀 느낌을 작가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 더보기
책] '세븐 테크'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세븐 테크' (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음)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8인 총출동'이라고 적힌 책 띠지 내용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책 제목처럼 7가지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개된 7 분야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VR/AR,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입니다. 책 구성은 각 분야에 대해 담당 전문가가 설명하고, 이후 김미경 저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가 담당 분야에 대해 인터뷰를 나누는 내용이 추가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기술적 분야 인터라 너무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이야기만 하면 공학서가 될 수 있는데, 해당 .. 더보기
책] '브레이킹 루틴'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브레이킹 루틴' (천인우 지음)이었습니다. 책 띠지에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늘 가던 길로만 가면, 삶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 미국 버클리 4년 총장 장학생, 실리콘밸리 페이스북 본사, 뱅크 샐러드 리더를 거쳐 하버드, 스탠퍼드 MBA 동시 합격까지! 하버드와 스탠포드스탠퍼드 MBA를 동시 합격했으며, 최종적으로 스탠퍼드 MBA를 선택해 현재 MBA 중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본인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의 삶의 발자취를 밟아 왔으며, 그 과정 중에 힘든 상황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부는 어떻게 했으며,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도 구제척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모두가 부모이다 보니 책을 읽고 난 후 소.. 더보기
책] '고립의 시대'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고립의 시대 (The Lonely Century)' (노리나 하츠 지음, 홍정인 옮김)이었습니다. 약 50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뒤에 100페이지 정도는 참고한 논문이나 책에 대한 각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 100페이지에 달하는 참고 문헌 목차가 포함되어 있을 만큼 굉장히 많은 연구와 책을 참고하고 분석, 정리한 논문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여러 인터뷰 내용과 방대한 연구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바로 2주 전에 북클럽에서 읽고 이야기 나눴던 책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이었는데, 생각과 더불어 감성을 많이 건드렸던 책 바로 뒤에 논문 같은 느낌의 책을 읽어 그런지 북클럽 참여 인원 대다수가 읽기 쉽지 않았다는 평을 했습니다. ^^ 하지만 외로움이란 주제, 외로움이 현시대에 .. 더보기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이었습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처럼 조선비즈의 김지수 기자님이 매주 이어령 교수님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책입니다. 매번 만남의 소재와 주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기에, 죽음, 행복, 종교, 지성, 영성, 외로움 등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였지만, 질문자와 화자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김지수 작가님과 어어령 선생님의 주고받는 대화와 함께 김지수 작가님이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을 본인이 이해한 내용으로 정리해주고 더불어 작가님이 느낀 생각, 감정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문체도 그렇고 읽기 어렵지 않지만 한 문장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로 살아가는 것, 나 자신을 깨닫는 것에 .. 더보기
책] 'NFT 레볼루션'을 읽고 2022년 북클럽의 첫 책은 'NFT 레볼루션(NFT Revolution)'이었습니다. 성소라, 롤프 회퍼, 스콧 맬러플린 지음입니다. 저희 모임은 북클럽 모임에서 읽을 책을 북클럽 인원이 투표로 선정합니다. 작년 말에 이 책이 선정되어 이번에 NF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입니다. 책을 읽은 소감을 말하는데 대부분 비슷하였습니다. 하나는 NFT라는 말은 많이 들리고, 또 대충 그 정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정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책을 읽고 나니 뭔지 머리로 대충은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이게 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고,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책을 읽고 난 후에.. 더보기
2021년 독서 정리 예전엔 서점에서 책도 읽고 했지만, 아이 낳고 키우고 하면서는 사실 책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21년 북클럽 모임을 시작하며 반강제적으로 책을 읽게 되었지요. 다른 분들이 읽은 책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정리를 해봅니다. 읽은 책 제목과 다 읽은 날짜를 입력하는 앱이 있길래 저장했더니 월별 읽은 책과 독서 분야가 정리되어 나오네요. ^^ ▶ 초집중 ▶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 82년생 김지영 ▶ 2030 축의 전환 ▶ 메타버스 ▶ 다시 부동산을 생각한다 ▶ 2050 거주불능 지구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돈의 심리학 ▶ 미스터 마켓 2021 ▶ 새로운 가난이 온다 ▶ 사춘기 통증 ▶ 월 10만원 그림 투자 재테크 ▶ 질서 너머 ▶ 타이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