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보고 느끼기

영화] '탑건:매버릭'을 보고 '탑건:매버릭' 지난 주말 딸아이와 남편은 '미니언즈' 영화를 봤습니다. 점심을 밖에서 먹고 아빠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현장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전 영화를 볼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아 제 표는 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생각 못했는데 혼자 걸어오자니 발이 아프겠더군요. 어찌해야 하나 하다가 갑작스레 '탑건:매버릭'의 영화표를 찾아봤습니다. 10분 후에 상영을 시작하는 시간에 표가 조금 있더군요. 남은 자리 대부분이 맨 앞자리 좌석인데 유독 한 자리가 뒤편에 있더군요. 빠르게 해당 자리를 예매하고 10분 만에 갑작스레 탑건을 보러 상영관으로 갔습니다. 자리를 찾아가니 어떤 아주머니께서 혼자 자리에 앉아 계시고 그 옆 자리더군요. 아마 대부분 2명이나 여러 명이 좌석을 예매하는데 아주머니께서 혼.. 더보기
책]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입니다. 북클럽 인원들의 소감 첫마디는 대부분 조금 어려웠다였습니다. ^^ 책은 ESG 실무 업무를 맡은 사람부터 리더까지 ESG에 대한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비즈니스 방향 자체를 ESG를 고려해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입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이며, 기업의 재무제표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업 가치와 연관된 비재무적 성과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다 함께 살아가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을 고려해 .. 더보기
책] '역행자'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역행자'입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이 책을 가지고 북클럽을 했는데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자기 계발서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어도 한 번쯤 제목을 듣거나 표지를 보셨을 것 같습니다. 주황색 표지에 '역'자를 뒤집어 표현하여 꽤나 눈에 띄는 책입니다. 저자는 유튜브 채널 '라이프해커 자청'에 무자본 창업기 영상을 올려 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기도 한 (현재는 그만둔) 유명 유튜버이기도 했더군요. 저는 그 전에는 유튜브를 별로 보지 않다가 2020년 하반기 정도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에 대해 사실 잘 몰랐습니다. 책 내용을 빌리자면, 저자는 학창 시절에는 오타쿠 흙.. 더보기
딸과 함께 본 탑건 (old 버전) 탑건 탑건: 매버릭이 개봉해서 상영 중이죠. 영화관에 가서 봐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도 나름 흥미를 보이는데, 영화 등급을 알아보니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탑건: 매버릭을 재미있게 보려면 예전 영화를 보는 게 더 인상적일 것 같아 혹여 OTT 서비스 중 상영하는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없더군요. 요즘같이 새로 개봉한 탑건:매버릭이 인기 있을 때 예전에 개봉한 탑건 오리지널을 상영하면 인기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없었습니다. TV 하단에 여러 OTT 서비스 링크가 제공되지만 그동안은 관심 없이 지나치던 다른 서비스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왓챠 (WATCHA) 서비스에서 예전 버전 탑건을 제공하고 있더군요. (글을 쓰며 찾아보니, WAVVE, WATCHA, TVING에서 스.. 더보기
책]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을 읽고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40대에 도전'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빌려 읽은 책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그게 핑계가 되곤 하는 것 같습니다.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책은 프롤로그, special report I, II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ecial Report I.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챕터에서는 40대 이후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의 사례가 소개됩니다. 소개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20년 실패했어도 바로 오늘 성공할 수 있다 _ 김승호 성공 창업 ‘30초’ 면 충분하다 _ 김석봉 거꾸로 생각하고 죽을 각오로 노력하라 _ 정문술 나는 비주류라서 성공했다 _ 김승남 하루를 살아도 .. 더보기
좋은 글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 적 있는가? 책을 읽다가 만나게 되는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어 이곳에 적어 놓으려 합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인생을 갈망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혹시 지금 당신은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참고 또 참으면서 오직 타인을 위해 한평생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 오츠 슈이치 - 책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중- 더보기
책]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입니다. X세대로 불린 1970년 생인 이주희 작가의 책으로, '오직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자기 발견 수업'이란 소개가 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52년을 살았고, 18년 공부를 했고, 21년 직장생활을 했고, 21년째 결혼 생활중입니다.'라는 소개가 있습니다. 저 역시 숫자 한 두 개 다르고,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말 내 얘기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가 쓴 프롤로그에 나온 내용으로 책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서는 한때 X세대였던 과거의 나, 그러나 시간과 함께 변해버린 지금의 나를 만나보려 한다. 에서는 '우리'에 대해 되짚어본다. 에서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독립적인 나로 살기 위한 몸풀기를 해보려 한다. 와 에서는 여.. 더보기
책]'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저자 이번 북클럽 책은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님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입니다. 파란 하늘이 있고, 들꽃이 피어있는 들판에 핑크 색깔의 문이 열려있고, 비눗방울 같은 것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의 책 표지입니다. 발랄하고 밝고 환한 느낌입니다. 이 표지는 50만 부 판매 기념으로 개정되어 2022년에 발행된 책의 표지입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었는데 이 책은 2018년에 발행된 책입니다. 개정된 책의 표지와 달리 코뿔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책을 받아 들고 왜 코뿔소가 그려져 있을까 잠시 생각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문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 같은 저자의 같은 제목 책이니 당연히 내용도 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