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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보고 느끼기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북토론 모임을 마치고 지난번에 소개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책을 가지고 금요일 오전 북클럽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멤버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소설이지만 삶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한 흥미로운 책이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중 자기만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무엇일까 의견 나눈 부분이 인상적이라 글을 적어 봅니다.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책의 소개 문구가 알려주듯, 소설에서 주인공 노라는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통해 자신이 후회했던 다른 선택의 삶을 살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야기에 보면 주인공 노라가 자신과 같이 과거의 후회의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그 사람은 그 공간이 비디오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삶과 죽.. 더보기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입니다.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소설입니다. 옆에 올린 이미지의 살구색 느낌 표지는 출간 1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새로운 표지입니다. 2021년 4월 출간 시점에는 표지 배경색이 짙은 남색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인기 책이라고 나옵니다. 꽤나 인기 있는 책이었는데 제가 최근에 소설을 안 읽어 유명한 책인 줄 몰랐네요.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미나게 금방 읽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이 북클럽 모임인데 벌써 다 읽었으니 말입니다. ^^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혀 사전.. 더보기
책] '기억의 뇌과학'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신경과학자이자 소설가인 리사 제노바 저자의 '기억의 뇌과학'입니다. 저자 리사 제노바는 칼리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신경 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외상성 뇌손상, 자폐증 등 신경질환에 대한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소설로 풀어내며 현대 소설계에 특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 저자 소개에 나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할머니를 모티브로 쓴 첫 소설이 '스틸 앨리스'라고 합니다. 2014년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여주인공을 맡은 줄리안 무어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본 영화인 것 같아 찾아보니 본 영화가 맞더군요. 굉장히 인상 깊게 봤던 영화였는데, 신경 과학자가 쓴 소설인 줄은 몰랐습니다.. 더보기
책] '자랑의 기술'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메러더스 파인먼 저자의 '자랑의 기술'입니다. 저자인 메러더스 파인먼은 리더와 전문가에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가르치는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가이자 강연자입니다. '자랑의 기술'이라는 책 제목처럼 뽐내려고 한 것인지 책 표지가 화려합니다. ^^ 일을 잘하는 것과 인정받는 것은 다른 현실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조용하게 일만 잘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말만 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와야 제대로 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일 잘하는 조용한 실력자들의 목소리가 나와야 다른 조용한 실력자에게도 용기를 주고 기회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여성, 유색인종 등 기본적인 차별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특히 자.. 더보기
유튜브] 내 인생 잘 살아내는 법 - 창이 없어도 괜찮아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몇 개 있습니다. '켈리 최' 채널도 자주 보는 채널인데, 최근에 '소중한 내 인생 누구보다 잘 살아내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길이도 10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내용은 켈리 최 회장님이 이연 디자이너 분과 이야기 나누는 내용인데 그중 한 부분이 유독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는 N 잡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뾰족함은 뭔가를 뚫고 갈 수 있는 창 같은 힘이 있지만, 뭉툭하고 두꺼운 것들은 압력이 세고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하며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분야에 독보적인 역량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그 분야에 특출난 힘을 발휘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뾰족한 창에 비유한 것입니다. 반면, 몇 가지 분야를.. 더보기
책] '럭키 드로우'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럭키 드로우' 책입니다. 저자인 드로우앤드류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드로우앤드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책은 저자가 인턴쉽으로 미국에 건너가 디자이너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부터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은 한국에 와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게 된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달합니다. 인턴쉽으로 미국에 건너가 고생 끝에 직원 3명의 작은 회사에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면서,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디자인 업무 외에 다양한 업무까지 자발적으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맡게 된 회사 SNS 계정의 팔로워 수를 크게 늘렸고, SNS를 통한 마케팅으로 직접 디자인한 문구 제품이 미국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한 회사에서 어느 날 갑자기 부당.. 더보기
책] '웰씽킹'을 읽고 '웰씽킹' 책을 읽었습니다. 켈리 델리 창립자인 켈리 최 회장님이 쓰신 책입니다. 10억 빚더미에서 세계적 기업의 리더가 되신 분입니다. 유명 축구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보다 영국 부자 순위가 높다는 이야기로도 아주 유명하신 분입니다. ^^ 처음엔 비즈니스에 성공하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셨지요. 최근엔, 본인처럼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에서 만족과 꿈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시고, 강연도 하시고, 책도 내면서 여러 가치관을 전하고 계신 분입니다.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라는 말씀을 영상을 보면 많이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 더보기
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를 읽고 보통은 2주마다 북클럽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3주 만에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책은 찰스 핸디 지음, 강주현 옮김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였습니다. 책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찰스 핸디는 경영사상가로 불리는 분으로, 다국적 석유회사 쉘(shell)에 입사해 임원까지 지냈으며, 나중에는 런던경영대학원에 MBA 과정을 설립한 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이분이 자신의 손주에게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편지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 총 21개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편지의 제목만 보아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편지 - 왜 우리는 아침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가 두 번째 편지 - 인간의 조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세 번째 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