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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수학 학습을 통해 자기효능감 키우기 예전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글에서 자기 효능감에 대한 언급을 잠깐 했었습니다. 자기효능감 (Self-Efficacy)은 어떤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나 기대감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것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므로, 적극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자세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습 태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떤 목표에 대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은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역할을 크게 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었습니다. 이 자기 효능감이 사회인지진로이론 (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에도 등장합니다. 사회인지진로이론은 전통적 진로발달 이론에 사회인지 이론.. 더보기
수학학원 수업 진행 방식 딸아이가 학원을 선택하면서 좋을 것 같다고,, 한 점은 문제 풀이 노트와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점이었습니다. 학원에서 학생에게 3권의 노트를 줍니다. 각각의 노트를 A, B, C라고 하면, A는 수업을 하면서 처음 문제를 푸는 노트입니다. 해당 노트에 문제 풀이 과정과 답을 적으면, 선생님이 보고 제대로 아이가 이해하고 풀었는지를 확인합니다. B는 A 과정에서 틀린 문제들을 학원에서 다시 푸는 데 사용하는 오답 노트입니다. (집으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A 과정에서 틀린 문제 중 다시 한번 풀었는데도 틀린 문제와 어려워 제대로 풀지 못하는 문제를 풉니다. C는 집으로 가져오는 노트로 학원에서 틀리거나 어려워 B 노트에 풀었던 문제를 집에서 다시 한번 풀어보는 노트입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 더보기
첫 수학 학원 등원 지난 수요일 아이가 처음으로 수학 학원을 갔습니다. 아이와 함께 집 근처 몇 군데 상담과 논의 끝에, 학생 진도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형식의 학원을 선택해 첫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학원에 도착하니 아이가 등원했다는 문자가 오고, 하원 시간이 되자 아이가 학원에서 하원 했다는 문자가 다시 오네요. 연초까지 해외에 있던 터라 아이가 혼자 어딘가를 갈 기회가 없었기에 혼자 보내고도 약간 맘이 불편했는데 문자가 오니 일단 안심이 됩니다. ^^ (해외는 워낙 친구 집도 멀고 학교도 멀고, 아이가 혼자 다니면 안 되기 때문에 모든 엄마들이 자기는 드라이버라고 할 만큼 아이들 데리고 가고 데리고 오는 게 일입니다. ㅠㅠ) 그리고 학원에서 아래와 같은 진도 알림 메시지가 또 옵니다. 언제, 어떤 교재.. 더보기
(초등) 아이에게 적합한 수학학원 타입 찾기 중 초등 6학년 딸냄이가 자기도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다는 요구에 동네 학원을 몇 군데 방문했는데 방식이 서로 달랐다. 우선 학습을 아이가 능동적으로 수행하려고 한다는 가정 하에, 배울 수 있는 방법을 보면 인강(인터넷 강의), 과외, 학원 수강 등의 방법이 있다. 인강은 일방적 강의 학습이라는 한계로 인해 쌍방향 수업을 듣고자 하는 요구가 일어난 상태이므로 패스. 과외는 교사 자질에 따른 변수가 크고 좋은 선생님을 찾는데 드는 어려움, 집으로 불러야 하는 점 등으로 일단 보류. 남은 방법이 수학 학원이다. 수학 학원을 살펴보니, 일단 규모에 따라 대형, 중소형으로 나뉘는 것 같다. 대형은 대부분 유명 강사가 질 좋은 콘텐츠로 족집게식 강의를 하는 형태로, 대형학원 명성에 맞는 우수 강사와 우수 콘텐츠, .. 더보기
초6 수학 자주하는 실수 줄이기 수학 "쎈" 문제집 6-1을 다 풀고 난 후 아이가 틀리는 패턴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해당 부분을 다시 정확하게 공부하면 되므로 차치하고, 개념은 알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자주 실수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 유형을 살펴보았다. 이런 문제들은 사실 "아는 건데... 아쉽다. 아는 걸로 치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 쉽다. 되돌아보면, 나도 학생 때, 받아 든 시험지에서 이건 아는 거니까 맞았다 치면 점수가 얼마네.. 하는 마음을 가졌었던 것 같다. ^^ 하지만, 그 실수가 습관이 되면 고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조금 더 집중하고, 습관을 제대로 들이면 고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1. 문제 읽기 자체를 잘못한 경우 ● 간단하게는 "모두 구하시오." 등의.. 더보기
초등 수학문제 은행 - e학습터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e-학습터 사이트를 둘러보다 문제 난이도 선택 및 문항 수까지 선택하여 시험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좋은 게 많습니다. ^^ 우선 e-학습터 사이트(https://cls7.edunet.net/)에 방문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화면을 조금 아래로 스크롤하면 "초등/중등 평가" 아이콘이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의 "문제 풀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보이는 것처럼 학년/과목/학기를 선택하면, 단원이 나타나고, 전체 단원 또는 원하는 특정 단원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 후 검정 동그라미 표시된 "문항수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단원에서 제공되는 난이도별 문제 수가 나타납니다. 난이도별 문항수를 선택하고, .. 더보기
초등 수학문제 은행 - 에듀넷 개학 연기로 다들 집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관리해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딸냄이도 6학년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있다. 문제집을 푼 결과를 살펴보다 보니 소수의 곱셈 부분의 계산 실수가 많았다. 소수 곱셈에서 소수점 자리를 헷갈려한다. ㅠㅠ 아마 해외에서 있었기에 온라인 강의만 듣고 그냥 넘어간 터라 계산 연습이 턱없이 부족해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지금 새롭게 5-2 문제집을 사자니 부담도 되고, 문제집을 사면 아까우니 다른 부분까지 다 풀라고 하게 되면, 아이가 질려할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찾아보게 되었다. 찾다 보니, 에듀넷 (edunet - https://www.edunet.net) 사이트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이 많았다. 나는 5-2 소수의 곱셈 문.. 더보기
(엄마표) 내가 원하는 초등 수학 오답노트 양식 지난번 "쎈" 수학 문제집을 어떻게 아이가 공부해 나갔는지 글을 정리하면서 오답노트 활용 부분도 정리했다. 그런데 수학 오답노트를 나중에 활용할 생각을 하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그 의문은 정리한 틀린 문제를 나중에 다시 풀도록 해야 하는데.. 오답 노트 아래 부분에 적혀있는 풀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것이었다. 혼자 머릿속으로, 종이로 가리고 풀도록 해야 하나? -> 종이 넘기는 사이 훑어보게 될 텐데.... 내가 워드에 문제를 입력해야 하나? -> 이건 도형 그림도 그려야 하고 너무 버거운 일인데.... 문제를 사진 찍어 붙여야 하나? -> 이것도 만만치 않은데.... 등등의 생각들을 펼치다가 나름 해답을 찾게 되었다. 여러 제안 중에 하나는 똑같은 문제집을 2권 사서 풀도록 하는 방법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