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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페인, 2월 10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안해도된다네요. 스페인에 사는 지인과 오랜만에 통화를 했습니다. 얼마 전 오미크론에 감염되어 집에서 격리하며 고생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도 그렇고, 아픈 본인도 그렇고 옆에서 챙겨줄 사람이 없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주변에서 죽도 끓여다 주고, 미역국도 끓여서 가져다주며 챙겨주었다니 다행이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 인복이 많아 그런가 봅니다. 지인은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코로나 양성이 나왔다며 검사해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만남 후 2일째 밤에 증상 시작되었고, 5일 후에야 자가검사 키트에 희미한 2줄이 나왔다고 합니다. 7일째 진한 2줄, 9일째 다시 한 줄이 나왔다고 하네요. 정알 잠복 기간이 있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하더군요. 가볍게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지인은 미열과 함께 두통, 가래, .. 더보기
새로 적용된 코로나19 격리 기준 뉴스를 보다가 코로나 19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해 새롭게 변경된 격리 기준이 표로 잘 정리되어 있기에 공유합니다. ▶확진을 받은 경우, 무조건 7일 격리 ▶밀접 접촉하거나 동거인이 재택치료 중이어도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90일 이내 또는 3차 접종자)는 격리 면제 저희 가족은 현재 모두 접종 완료자이긴 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밀접 접촉을 해도 격리는 안 해도 될 수준이라니 다행인가 싶지만, 한편으론 이게 다행인가 싶기도 합니다. 뉴스에 하루 확진이 4만 명 이상 나오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십시오. 관련 글] 2022.02.06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자가 검사 키트 사용 후기 2022.02.04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부스터 샷을 맞았습니다. 더보기
자가 검사 키트 사용 후기 아이가 주말에 다니는 국어 학원에서 등원 전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오면 좋겠다는 권고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요즘 워낙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권고하는 것 같습니다. 때마침 장을 보고 비상용으로 약국에서 자가 검사 키트를 사 온 게 있어 딸아이와 남편이 자가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박스에 검사 키트가 2개 들어있는데 동네 약국에서 1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선 하나 사다 놓으려고 동네 약국에서 구입한 터라 가격 비교는 못해봤습니다. 검사 키트에는 면봉, 5센티 정도 되는 검사 용액 통, 검사 용액 통 뚜껑(노즐 캡), 검사 장치가 각 2개씩 들어있습니다. 검사 키트 박스에 그림으로 사용법이.. 더보기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오미크론이 대세가 되면서 요즘 하루 확진자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네요. 저는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길 때 코로나 19 백신 2차를 맞았기에 10월 말경에 2차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접종 완료 후 아직 4개월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래는 2차 접종 후 4개월 정도 되는 2월 말쯤에 부스터 샷을 맞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 남편은 1월 말 부스터 샷을 맞았고, 딸아이도 최근 2차까지 다 맞았기에 저만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 엄격한 기준으로 볼 때, 백신 완료가 아닌 상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식당 등 출입은 가능하지만 혹여라도 밀접 접촉이 발생하는 경우, 백신 완료자가 아니면, 자가격리가 필요하고, 그럴 경우, 남편 출근이나 아이 활.. 더보기
중1 딸아이 코로나백신 화이자 2차 접종 3주 전 딸아이가 코로나 백신 1차를 맞고, 3주가 지나 오늘이 2차를 맞는 날입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서 문답지 작성과 체온 측정 후 주사를 맞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화이자 주사와 용량 확인 후 아이에게 놔주셨습니다. 1차 맞은 후 푹 쉬라고 했는데 잘 쉬었냐고 물으시며, 2차는 특히 더 푹 잘 쉬라고 당부하시더군요. 날도 추우니 몸 춥게 하지 말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하라면서요. 주사 맞고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도 주시더군요. 증명서에는 아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접종 주사명(코로나19-화이자-바이오 엔텍), 접종 차수, 접종일, 접종기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혹 핸드폰이 없는 상황이거나 어디 제출해야 할 경우 사용하면 되는 것.. 더보기
중1 딸아이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오늘 중학교 1학년 딸아이가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니 백신 대기 환자들이 꽤 있더군요. 특히 부모와 함께 온 학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 딸아이 이름이 호출되어 진료실로 들어가니 의사 선생님이 맞아주셨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도 맞고 평소에 다니던 소아과라 아이의 차트를 보시면서, 독감 접종 때도 이상 반응 없이 잘 넘겼으니 문제없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셨습니다. 아이가 이번 백신이 지난번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보다 아프냐고 물어보니 자궁경부암 주사가 더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지난번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정말 많이 아팠는데 다행이라며 딸아이는 조금 안심하였습니다. ^^ 의사 선생님은 주.. 더보기
다시 단축 수업 아이 학교에서 학년말 시간표 안내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 학년말 생활기록부 작성 및 학사 운영 마무리를 위해 12월 20일 다음주부터 탄력적으로 일과표를 조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시간표를 보니 쉬는 시간이 5분으로 줄고, 수업 시간은 45분에서 40분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아이가 중학교 1학년으로 중학교 생활은 처음이라 본래 학년말에는 이렇게 단축 운영을 하는 것인지, 코로나때문에 단축을 운영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 한 해 시간표가 몇 번 바뀌는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수업, 등교 수업 바뀌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수업 시간이 언제는 40분, 언제는 45분, 쉬는 시간도 5분이었다 10분이었다 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40분인 적도 있었네요. 이렇게 계속 바뀌.. 더보기
백신예약 시스템을 통한 중학생 백신 예약 중학생인 딸아이의 백신 접종은 상황을 좀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춘기가 되어 그렇지 않아도 신체적 변화가 많은 시점인데 백신으로 인한 자극을 주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생 접종을 안 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아이와 상의 끝에 백신 접종 예약을 했습니다. 학교 친구들 중 이미 완료한 친구도 있고, 저희처럼 상황을 지켜보다가 이제 1차를 맞은 친구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백신을 완료한 상황이라 아이도 그냥 맞아야겠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저는 아이가 성장기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사실 좀 마음이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https://ncvr.kdca.go.kr 를 통해 대리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딸아이 예약이라 제일 상단에 본인/대리 구분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