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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키트 격리 중 남편 회사에서 남편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업무 관련된 물건들인가 싶어 넣어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런 건 아니고 코로나19 극복 키트였네요. 택배 박스 안에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클린 산소, 비타민C 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이 한창 많을 때,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매할 일은 없는 물건인데 이참에 생겨 비상용으로 보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 증가를 위해 넣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클린 산소는 처음 보는 물건이었습니다. 이게 뭔가 했습니다. 인터넷에 '클린 산소'를 찾아보니 휴대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등산 시에 호흡이 가빠질 때, 산소가 필요할 때, 격한 운동 후 숨이 찰 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더보기
남편 코로나 19 확진 5일차 남편이 지난 5월 30일 월요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5일 차인 남편은 방에만 있어 다리에 힘이 없다는 푸념을 할 정도로 이제 많이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기침하는 것을 빼면 정말 많이 나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 확진을 받고 저와 딸도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저와 딸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 19 확진자와의 접촉 3, 4일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자신의 컨디션을 잘 확인하고 아프면 다시 검사를 받으라는 조언을 주셨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니 괜스레 목이 아픈 것도 같고, 마음 한편에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괜찮을 거라고 속으로 되뇌었지만 그래도 염려가 되어, 체온도 자주 재보고, 안 먹던 프로폴리스도 먹고, 일찍 자고 했습니다. ^.. 더보기
코로나 19 확진자의 투표 코로나 19 확진자도 6월 1일 진행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남편에게도 투표를 위해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다고 문자로 공지가 왔다고 하더군요. 오전에는 컨디션 보고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니 오후 코로나 19 확진자 투표 시간이 다가오자 투표를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옷을 갈아입고 손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는 것 같은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저와 딸아이 보고 거실에 있지 말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마스크를 착용했을 테니 괜찮을 것 같지만 마음 쓰는 게 안타까워 딸아이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현관문 쾅 닫히는 소리가 나기에 다시 거실로 나왔습니다. 지방선거라 투표율이 낮은지 나갔다가 금방 들어오더군요. 저희는 또 방으로 들어가 피하고, 남편은 안방으로 들어갔습니.. 더보기
남편의 뒤늦은 코로나 19 확진 지난 금요일 퇴근 후 남편은 컨디션이 안 좋다며 집에서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했습니다. 요즘 교육을 받고 있는데 같이 교육받는 사람 중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사람이 있다며 검사를 해보더군요.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 결과 음성이 나오니, 교육 장소에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잠도 혼자 따로 자고, 거의 방에서 격리 아닌 격리를 하며 지냈습니다. 주말 동안 집에 있는 종합감기약을 먹고 월요일 오전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목이 너무 아파 PCR 검사를 하고 집으로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여러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집에 와서는 바로 안방에 스스로를 격리시키더군요. 그래도 저는 검사 결과 음성이 .. 더보기
중학교 - 선제검사 주 1회 실시로 변경 지금까지 중학생인 딸아이는 등교 수업을 위해 일주일에 2번 집에서 신속항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한 번은 수요일 저녁 또는 목요일 아침 등교 전, 나머지 한 번은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등교 전에 검사를 하였습니다. 매일 등교 전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이용해 자가진단을 진행하는데 이 검사 항목에 신속항원검사 결과 입력 난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검사하지 않음' 항목을 선택하고, 검사를 한 경우에는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등교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4월 3주 차인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일주일에 1번만 검사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4월 30일 이후에는 아마도 선제 검사를 안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뀔 수 있을 것 .. 더보기
등교수업 - 자가진단을 통한 선제 검사 딸아이는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을 했습니다. 3월 14일 시작하는 다음 주는 3분의 2 등교로 2, 3학년이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이었으나 금요일에는 학교에서 교내 교육이 있어 등교했습니다. 하교 후 학교에서 받아 온 자가진단검사 키트를 꺼내놓았습니다. 다음 주 등교 수업을 위해 일요일, 수요일 저녁 검사를 하고,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검사 결과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실 금요일 등교를 위해서도 3월 2일 개학날 배부받은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 후 등교했습니다. 다음 주 등교를 위해서 일요일 저녁, 그리고 수요일 저녁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이용해 자가 진단을 수행해야 합니다. 무증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정에서 주 2회 자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 더보기
등교 중지 대상 및 출결 증빙 자료 3월 2일 개학일에만 등교를 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기에 별 다른 변화가 없다 생각했는데 개학은 개학인가 봅니다. 오늘 e알리미 또는 하이클래스 앱을 통해 공지사항이 여러 개 전달되네요. 그중 등교 중지 및 출결 확인을 위한 증빙 자료를 정리해서 보낸 공지사항이 있는데 참으로 복잡합니다. 학생 본인이 확진자인지, PCR검사자인지, 밀접접촉자인지 유형과 함께 본인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와 아닌 경우가 각기 다르게 처리됩니다. 또한 동거인이 PCR 검사자, 확진자, 밀접접촉자인 경우, 학생의 백신 접종 완료 여부에 따라 각기 대처가 다릅니다. 3월 중순쯤에 정점을 지날 것 같다고 예상하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3월 11일까지는 온라인 수업 진행이므로 그 사이에 정점이 지나 확진자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 더보기
3월 새학기 등교 일정 다음 주면 개학입니다. 뉴스에서는 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특별히 공지가 없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공지 사항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첫 2주간은 새 학기 적응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3월 2일 개학일과 3월 11일을 제외한 적응 기간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조정하여 신입생인 1학년만 등교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중학교에 새로 입학한 1학년들이 중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2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는 3월 2일 개학일에 등교하여 교과서 배부를 받고, 이후 2주간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셈입니다. 일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