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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5월을 보내며

2022년을 시작하며 세운 목표가 있습니다. 꾸준하게 해야 하는 목표에 대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매월 실행 여부를 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5월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22.01.02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을 시작하며

2022년 1월 1일 0시 딸아이와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와인 한 잔을, 딸아이는 오렌지 주스를 와인 잔에 담아 분위기를 내었지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보며, 와인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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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세운 목표 중 월별로 확인할 수 있는 목표는 매월 2권 이상의 책 읽기, 일주일에 3번 5 천보 이상 걷기,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가 있습니다.

 

5월 독서 기록, 걷기, 스페인어

 

북클럽 활동 덕에 읽은 2권과 개인적으로 읽은 책 1권입니다. 5월에 북클럽 활동에서 읽은 책은 '기억의 뇌과학',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입니다. 뇌가 어떤 것을 기억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기억이라는 것을 풀어준 '기억의 뇌과학'은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역시 오랜만에 읽은 소설인데 삶이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2022.05.24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2022.05.14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책] '기억의 뇌과학'을 읽고

 

 

걷기는 4월 평균 5,771 걸음 걸었는데, 5월에는 하루 평균 5,241 걸음입니다. 5월 중순에 속이 안 좋아 하루 종일 집에 있었던 날이 있어서 평균 걸음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걷기 표에도 중간에 빈칸처럼 보이는 공백이 하루 나타나네요. 6월엔 낮에 걷기는 조금 힘들 것 같은데 늦은 오후에 걷거나 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스페인어는 듀오링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5월에 하루 제대로 하지 못한 날이 있습니다. 하다가 중간에 갑작스레 무슨 일이 생겨 마무리를 못하고 앱을 닫았는데 미처 다시 생각하지 못하고 그날을 넘겼습니다. 다음날 앱을 열었더니 미처 마무리 못한 게 나타나더군요. ㅠㅠ 포인트를 이용해 streak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

 

5월엔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친구들을 만날 계획을 세웠었는데 다행스레 친구들을 좀 만났습니다. 글로 만나야겠다 적으니 아무래도 실행을 하게 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으로만 한 번 만나야지 했던 것은 흐지부지 되는 편인데, 글로 적으니 실제로 만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만나 아이들 이야기도 하고, 요즘 사는 이야기도 하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하는 일이 있고, 사는 곳도 가깝지 않아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오래된 인연은 오랜만에 만나도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순간순간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내고 싶습니다.

 

 

"삶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관련 글]

2022.05.01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4월을 보내며

2022.04.05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3월을 보내며

2022.03.02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2월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