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 서울시교육청 탄소중립 캠페인 - 탄소발자국 줄이기 아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받았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운영하니 동참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캠페인 참여 기간은 12월 6일부터 5일간이지만, 시기에 상관없이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참여 내용은 '메일함 매일 비우기'입니다. 메일함 매일 비우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래된 메일 지우기 보관함에 방치된 스팸 메일 삭제하기 지운 메일함(휴지통) 비우기 광고성 메일 수신 비활성화하기 참고로 이메일 발송 저장 한 건 당 약 이산화탄소 4g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이메일 1MB 삭제 시 14g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캠페인은 메일 관리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 5일 동안 매일 메일함을 비우고, SNS에 인.. 더보기 중학생의 인스타그램 사용 딸아이가 약 한 달 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한다고 하면서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눈높이 맞추는데 필요하다는 요구였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친구들은 다 하는데 나만 못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지요. 처음엔 정말 그렇게 많이 할까 싶은 마음도 들고,,, 소설미디어의 문제점도 많이 아는 터라 쉽사리 허락의 말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진중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까지 답을 주실 거냐고 묻더군요. 이럴 때만 계획적이고 집요합니다. ㅠㅠ 11월 초였는데 그 달 말까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때 생각되는 문제점과 그 문제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라.. 더보기 속상하다는 사춘기 딸을 바라보며 딸아이는 중1입니다. 요 며칠 한 번씩 핸드폰을 보고 난 후 분위기가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나가듯 속상한 일이 있다는 말도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냐 물어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만 궁금증을 참고 넘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친구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창 친구 관계가 예민할 때이니까요. 이것저것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할만한 일은 아닌지 염려도 되고, 한편으론 이런저런 조언을 주고 싶지만,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니 그냥 기다려야 하는 때인가 싶습니다. 사춘기인 지금 시기가 친구와의 관계,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감정, 미래에 대한 걱정 등 여러 감정이 생기는데 그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루는 연습을 하는 시기라 .. 더보기 아이들의 창의성 - 업그레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딸아이가 점심시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 놀이를 아느냐 물었더니 자기들도 안다고 하더군요. ^^ 요즘 오징어 게임 덕에 예전 놀이가 아이들에게 알려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이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원래는 점심시간에 각자 자리에서 책을 읽어야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밖에서 놀았냐고 물어보니, 전면 등교가 되면서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잠시 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회의를 하셨는데 남는 점심시간에는 잠시라도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견으로 정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운동장에서 뭐하고 놀까 하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듯이 술래가 뒤돌아서 '무궁화 꽃.. 더보기 11월 22일 전면등교 - 시간표 변경 11월 22일 월요일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됩니다. 그동안은 3분의 2 등교에 수업 시간도 단축해서 수업을 했습니다. 사실 상황에 따라 35분, 40분 이렇게 수업 시간 변경이 많았기에, 아이들이 자주 변경되는 시간에 맞춰 수업 준비를 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면 등교를 시작하면서 수업 시간도 변경이 되어 안내가 나왔습니다. 지난주까지는 40분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전면 수업 시작 후에는 45분으로 수업으로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다음 주부터 전면 수업이 진행되면 이제 수업 시간이 45분으로 되어 6교시까지 하는 날은 오후 3시에 끝나고, 7교시 수업을 하는 날은 거의 4시에 수업이 끝나네요. 종례까지 마치고 나면 조금 더 늦은 시간에 하교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하교 시간이 많이 늦어진.. 더보기 공감과 해결책 제시 사이의 줄타기 수능 한파라는 말도 있는데 다행스럽게 수능 한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을 본 모든 수험생들에게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수고 많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딸아이는 목요일은 수능일이라 쉬고, 수능 다음날인 금요일은 재량 휴업일로 학교를 쉽니다. 수능일인 오늘 점심은 딸아이와 밖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갔더니 평일인 데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지난 터라 식당에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분위기가 부산스럽지 않아 점심을 먹으며 딸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지난번 읽은 책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에 나왔던 공감과 해결안을 제시하는 차이에 대한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엄마와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 엄마가 어떤 자세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는지 물었.. 더보기 '학부모교육 - 삶을 위한 수업' 을 듣고 지난번에 11월 학부모리더교육을 안내드렸습니다. 그중 '삶을 위한 수업'이란 제목으로 금일 진행된 강연은 오마이뉴스 대표이사이자 꿈틀리 인생학교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을 맡고 계신 오연호 대표님이 진행하셨습니다. 저도 시작 시간부터 듣지 못하고 중간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듣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뒤에 들은 부분 중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지 못해서라는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는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할 수 있을지 하는 여러 생각의 혼돈 속에서 힘들어한다는 의미로 이해되었습니다. 제 딸아이가 꿈이 아직 없다며 걱정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듭.. 더보기 책]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아이 학교에서 사춘기 중학생들에게 추천한 도서 목록을 지난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때 여러 책 중 아이가 보겠다고 주문한 책 중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책은 지난번 읽고 소개해 드렸고, 이번에는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책을 소개합니다. 2021.11.09 - [아이 교육] - 책]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2021.11.05 - [아이 교육] - 사춘기 추천 책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책은 특히 사춘기 여학생의 친구 고민에 답하는 마음 처방전이라는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사춘기 딸을 두신 부모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들과 달리 딸들이 갖는 심리적 미묘함과 복잡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 관계에 아주 예민하지요. 이 책은 책 표지에 소개된 문구처럼 사춘기 여학생의 친구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