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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학생 국어 학원 논술 도서 소개 딸아이가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논술과 국어 수업으로 구성되는데 논술 수업은 선정된 책을 읽어야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책을 읽게 하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추천 도서는 계속 바뀔 것 같은데 지금 딸아이 과정에서 선정되어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신현주, 역자: 신현주)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 장 지글러, 역자: 유영미) ● 동급생 (저자: 프레드 울만, 역자: 황보석)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책은 딸아이가 읽었고, 수업 진행도 끝났습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은 반 정도 읽었다고 하더군요. '동급생'은 다음에 필요하다고 해서 구매한 상황으로 딸이 나중에 읽어야 합니다. '1.. 더보기
책]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아이 학교에서 사춘기 중학생들에게 추천한 도서 목록을 지난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때 여러 책 중 아이가 보겠다고 주문한 책 중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책은 지난번 읽고 소개해 드렸고, 이번에는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책을 소개합니다. 2021.11.09 - [아이 교육] - 책]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2021.11.05 - [아이 교육] - 사춘기 추천 책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책은 특히 사춘기 여학생의 친구 고민에 답하는 마음 처방전이라는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사춘기 딸을 두신 부모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들과 달리 딸들이 갖는 심리적 미묘함과 복잡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 관계에 아주 예민하지요. 이 책은 책 표지에 소개된 문구처럼 사춘기 여학생의 친구 .. 더보기
책]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지난번에 사춘기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때 소개한 책 중 아이가 보겠다고 주문한 책이 왔습니다.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책은 제목도 그렇고 소개 내용도 그렇고 관심이 가서 저도 펼쳐보았습니다.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파트는 진로, 친구, 공부, 사랑, 자아와 가족입니다. 첫 번째 파트인 진로 파트의 소제목은 '꿈이 없으면 막막하고, 꿈이 있으면 두려워요.'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꿈이 있는데 나는 꿈이 없으면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막연하고 두렵습니다. 반면, 꿈이 있어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할까 두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딸아이도 다른 친구들은 꿈이 있는데 자기는 아직 모르겠다며 답답해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길로 가야 할.. 더보기
사춘기 추천 책 아이가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위해 책을 사야 한다며 목록을 보여주었습니다. 14권 정도의 책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 3권에 표시를 해놨더군요. 해당 책을 사달라고 하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책 내용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는데 사춘기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것 같아 소개합니다. 제목: 십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 저자: 김은재 출판사: 사계절 설명: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을 때, 달달한 음료와 먹음직스러움 디저트 한 입이면 어느 누구라도 무장 해제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각 고민의 무게를 덜어 줄 재치 넘치는 이름의 음료와 디저트와 함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카페를 나서는 이들에게 자신감 있는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조언인 '힐링 레시.. 더보기
귤의 맛 - 사춘기 친구관계 아이가 학교 수업 시간에 읽고 이야기 나누어야 한다며 책을 사야 한다고 해서 사주었습니다. 책 제목은 '귤의 맛'입니다.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작가의 신작입니다. 중학생인 소란, 다윤, 해인, 은지라는 친구 4명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야기입니다. 영화 동아리에서 만난 소란, 다윤, 해인, 은지는 ‘맨날 붙어 다니는 네 명’으로 통합니다. 중학교 3학년을 앞두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4명의 친구들은 조금은 충동적으로 한 가지 약속을 한 뒤 타임캡슐에 넣어 묻습니다. 앞날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이 약속 이면에는 각기 저마다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약속을 둘러싼 네 아이들의 속사정을 번갈아 풀어놓으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 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는데, 요즘은 중학교 여행으로 가는 모양.. 더보기
유튜브] 독서를 해도 변하지 않는 이유 4가지 캘리 최 (kelly choi) 회장님이 올리신 유튜브 내용입니다. 책을 많이 읽지만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책을 읽고 변화했으며, 책의 내용을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4가지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1. 베스트셀러만 읽는다. 베스트셀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만큼 검증된 내용이라 볼 수 있지만, 베스트셀러만 읽다 보면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할 수 없어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관심 있고, 하고 싶은 분야의 스테디셀러, 유명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을 읽어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2. 목표에 맞지 않는 독서를 한다. 나의 목적, 목.. 더보기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책을 읽기 시작하며 최근 북클럽에 가입하여 2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난 후 줌(ZOOM)을 통해 소감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북 토론회 참석 후 소감을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2021/01/27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처음 참여해본 북 토론회 처음 참여해본 북 토론회 올해 건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책 읽기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면 좀 더 게으름 피우지 않고 잘하지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북클럽에 가입을 lentamente.tistory.com 최근에는 2030축의 전환, 메타버스를 읽고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책은 박완서 님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입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해서 아직 책을 읽고 난 후의 전체.. 더보기
처음 참여해본 북 토론회 올해 건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책 읽기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면 좀 더 게으름 피우지 않고 잘하지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북클럽에 가입을 했습니다. 지난번 책 리뷰를 올린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가 북클럽의 첫 번째 토론 책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처음으로 줌(ZOOM)을 통해 북 토론회를 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처음 하는 일이라 조금 긴장도 되었습니다. 급한 일이 생겼다 하고 참여를 미룰까? 싶은 마음도 잠시 들었습니다. ^^ 유혹을 잘 가다듬고 처음 하는 북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각자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서로의 어색함과 낯섦을 넘겼습니다. 간단하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소개하고, 해당 책에 주어진 토론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 더보기